아들을 군대에 보낸 어머니의 애절한 모정을 주제로 한 곡.
하나뿐인 외아들을 군대에 보낸 어머니는
그 아들이 전사한 줄도 모르고 아들을 기다린다. 

어머니는 끝내 숨을 거두었고, 그렇게 속절없는 기다림끝에
어머니의 아들향한 애틋한 사랑은 슬픈 노랫말과 가락이 되어
오랜 세월 아일랜드 사람들의 가슴을 적셨단다.

우리나라로 치면 '아리랑' 정도의 곡.
아일랜드에서는 '장례곡'으로 쓰이기도 하며,
엘비스 프레슬리 장례식에서도 연주되었다고 한다.

<출처 : http://blog.naver.com/gisu5015 >

 

 

 

 

 

Oh Danny boy, the pipes, the pipes are calling
From glen to glen, and down the mountain side
The summer's gone, and all the flowers are dying
'tis you, 'tis you must go and I must bide.

오 대니 보이, 피리들이 부르네

골짝마다 산자락으로

여름은 가고 꽃은 다 시드니

너는 가고 나는 머무네

 

But come you back when summer's in the meadow
Or when the valley's hushed and white with snow
'tis I'll be there in sunshine or in shadow
Oh Danny boy, oh Danny boy, I love you so.

푸른 여름 초장 때에 오든지

골짜기 소복히 눈올 때든지

양지뜸에든 그늘에든 있으리

오 대니 보이, 오 대니 보이, 내 사랑아

 

And if you come, when all the flowers are dying
And I am dead, as dead I well may be
You'll come and find the place where I am lying
And kneel and say an "Ave" there for me.

모든 꽃들이 시들 때에 온다면

난 죽어 고이 묻혀 있겠고

내 누운 곳을 와서 찾게 되거든

무릎 꿇어 문안만 해다오

 

And I shall hear, tho' soft you tread above me
And all my dreams will warm and sweeter be
If you'll not fail to tell me that you love me
I simply sleep in peace until you come to me.

사뿐한 네 발자욱 소릴 듣고서

내 꿈꾸던 것들 되살아나리

날 사랑한단 말 좀 꼭 해주렴

네 올 때까지 편히 자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