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데이트 하셨네요..전 토,일 연이틀 작전역아가돌, 간석오거리 산행팀 회장단 이취임식이라나요..(둘하나심샘아자씨 부탁으로다)축하공연으로 인천행이었네요..전 정기검진 다아 끝냈더니 개운합니다..어제는 무쟈게 춥더니 오늘은 조곰 낫더군요..감기 조심하세요^^

헉...저희 부부 못지 않게 그림 좋습니다...
글로 적으면 이렇군요(소리없이 내린 흰눈 사이로 앙상한 가로수 우산 만들고 모두가 만든 발자국 흔적 위의 연인에 사랑은 식을줄 모르네...캬)
형님과 형수님 잉꼬부부라고 인천에 소문 다 났습니다..참고로 저희부부에겐 라이벌이지요
추운날씨 건강관리 잘하시고 거룩하고 복된 성탄절 함께 하시길 빌며....메리크리스마스

토요일 저녁 그루터기 모임(12월 한달동안은 연습보다 2월 실내공연 준비모임을 하고 있습니다.)과 모임 후 또다른 모임~ 집에 오니 새벽1시.. 운전때문에 섭취하지 못한 알콜의 유혹을 받아 라면 안주로 소주 한잔~ 새벽 4시경에나 잠이 들었습니다. ^^

다음날 성당에, 아침도 굶고 성가대인데도 미사시간 보다 조금 늦게 가서 메인 목소리로 열심히 성가부르고, 성가대 단장님 부친 칠순잔치로 부페에서 좋은 음식 배부르게 먹고, 낮술 조금 걸치고는 다시 홍대 근처 롤링홀에서 열린 풍경 콘서트를 보러갔더랬습니다. 콘서트 끝나고 저녁먹고 집에오니 또다시 12시를 넘겼더랬습니다. ㅋㅋ

오랜만에 쉬는 일요일을 이렇게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늦게까지 우리 쫓아다니느라 힘들어하는 민하에게 좀 미안합니다.

내년부터는 일요일 진료를 없앴습니다. 일요일까지하니 저도 좀 힘들고, 그루터기 거리공연에 참가하지 못할 때도 있고, 사람들과의 정을 나눌 기회도 별로 없어서요. 대신 화요일, 목요일 야간진료를 하기로 했습니다. ^^

작년이맘때 내년에는 좀더 나아지기를 희망했었습니다. 제작년 이맘때도 그랬고.. 작년 연말과 올 연말을 비교해보니 썩 나아진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경제적으로 힘들기는 마찬가지고.. 다만 작년까지 했던 마음고생은 올해는 좀 덜해졌으니 좀 나아지긴 한 것 같습니다. 마음고생을 덜 하게 된 것이 사실은 아주 좋아진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암튼.. 올 연말에도 역시 내년에는 좀더 나아지기를 희망해봅니다. 우리 모두 내년에는 올해보다는 조금더 나아진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연말 마무리 잘 하세요~ 잦은 모임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형님 분위기 좋은데요.
요즘너무 바뻐서 글도 못 올리고 죄송할따름입니다.
에고 먹고살기힘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