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사랑BY아이사모
  • 멋진 날개를 가질 은총이!
  • 수술받고 치료 중인 권새론!
  • 여울돌
  • 여울돌 막내 현아^^
장애를 앓고 있는 후손 때문에 힘들어 하는 가족을 보지 못해 살해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3일 선천성 난치병을 앓고 있는 손자 때문에 고생하는 아들의 고통을 덜어주겠다며 4살난 손자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안모(71·서울 갈현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안씨는 12일 오후 2시쯤 서울 도곡동 둘째 아들(35) 집에서 4살난 친손자의 입과 코를 막아 질식해 숨지게 한 혐의다.

손자는 태어날 때부터 난치병을 앓아 오다 최근엔 치료 불가 판정을 받았으며 명문대 출신으로 벤처 사업을 하고 있는 안씨의 둘째 아들은 이 때문에 경제적·정신적 고통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안씨는 한 손으로 손자의 눈을 가리고 “내가 먼저 가야하는데 미안하다”며 울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비업체에서 일하는 안씨가 직장에 가겠다며 집을 나간 뒤 안씨의 부인이 숨을 쉬지 않는 손자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할아버지가 아이를 재우고 나갔다”는 부인의 진술에 따라 안씨를 찾아가 범행을 자백받았다.

안씨는 “아들이 너무 힘들어 한다는 말을 부인에게 자주 들었고,손자가 항암치료를 받으며 힘들어 하던 것도 생각이 나 순간적으로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안씨의 아들은 "아들을 위해 범죄를 저지른 아버지를 선처해 달라"며 눈물을 흘렸다.

[레벨::1]이창주

2006.04.14 23:38:52

쯔쯔쯔..이 일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부모 마음..?
자식마음..?

배형진

2006.04.15 11:53:32

이건 말도 안되는... 손자는 자식이 아닌가... 이세상의 모든 고통받는 사람들이 저런 선택을 한다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레벨::6]관리자 2009-10-05 238643
공지 개인정보변경 및 회원탈퇴 안내 [레벨::6]관리자 2009-07-13 244608
786 항상. 감사드립니다. ^^';; [4] [레벨::1]박봉진 2006-04-23 2718
785 [공지] 아이사모 가족분들께 [6] [레벨::6]운영자 2006-04-22 2764
784 노래여행콘서트에 초대합니다. [3] 좋은친구 2006-04-22 2815
783 사진 작업중입니다. [6] 이승균 2006-04-22 2709
782 오랜만이에요. 잘들 지내시죠? [3] [레벨::0]김태성 2006-04-20 2792
781 여울돌 콘서트 "SHARE" [5] [레벨::1]박봉진 2006-04-20 2821
780 4/21일 희망음악회 일정 [3] [레벨::3]배형진 2006-04-19 2853
779 동영상 - California Dreaming [2] [레벨::3]배형진 2006-04-16 3160
» 아들이 불쌍해서…”…난치병 친손자 살해한 70대 할아버지 [2] [레벨::1]이창주 2006-04-14 2746
777 비오는 날의 일기 - 이해인 [4] 들꽃향 2006-04-07 2794
776 솔부엉이 도서관을 지켜주세요! [3] [레벨::3]배형진 2006-03-29 2855
775 [여울돌후기] 여섯번째 아이사랑 콘서트 [11] [레벨::1]박봉진 2006-03-27 2863
774 아악!!! [6] 이승균 2006-03-25 2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