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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피해 수재민 긴급구호

조회 수 2909 추천 수 0 2006.07.18 10:06:39
굿네이버스에서 실시하는 폭우피해 긴급구호 안내글을 이곳으로 옮깁니다.
작은 정성과 힘이 모여 구호가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출처 : 굿네이버스 ( http://goodneighbors.org )


태풍과 폭설 등 각종 재난이 발생할때마다 발빠른 구호활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힘이 되어왔던 굿네이버스가 이번에도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합니다.

지난 14일~16일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총 33명이 사망했거나 실종되고 1,168가구 약 3,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강원 양구군에 최고513mm를 비롯해 서울 307mm, 경기 남양주시 321.8mm 등 중부지방에 큰 비가 내렸습니다. 특별히 강원지역에서는 폭우로 인한 산사태 등으로 12명이 사망하고 18명이 실종되는 등 30여명의 사상자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한명숙 국무총리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인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굿네이버스는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횡성, 평창, 인제 지역)와 충청북도(단양)을 중심으로 긴급구호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피해지역의 우리 단체 지부를 중심으로 피해상황조사를 진행중이며 1차적으로 이재민들이 임시로 사용할 수 있는 긴급구호키트를 마련하여 필요한 곳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침수 가구 청소, 수해 잔재물 제거 등의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필요한 자원봉사자 모집, 구호물품 접수도 같이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번 긴급구호를 위해 여러분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한명 한명의 작은 나눔으로 실의 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후원계좌번호 : 농협 069-01-272544
(예금주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후원문의 : 02-338-1266/019-253-9596(홍선교 부장)
봉사문의 : 02-338-1052/016-406-6386(류경희 본부장)


배형진

2006.07.18 10:18:39

이번 비에 우리 회원님들의 피해는 없으신지 궁금하군요.
친지분들도 계실테고.. 큰 일이지만 모두가 격려하고 나눈다면 이겨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건투를 빕니다.

이창주

2006.07.18 14:33:34

비피해로 인한 아픔 격어보셨나요?
저희집도 지금의 간석역 근처에 살고 있었어요.
지금으로부터 8..9년전 일입니다.

그날따라 비가 너무많이 왔어요.새벽에 부모님께 전화가 왔어요.
어머니의 울음목소리로“창주야 큰일났다.빨리와라”
가보니 이건 정말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바닷물이 역류해서 내리는 장마비와 만나 벌어진 피해입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바닥에 깔려있던 장판,장롱,씽크대.가전재품,부모님이 아끼던 물건들 등등...저의 허리위로 올라와 둥둥 떠있는것이었습니다.

닦아서 쓸수 있는 물건들이 하나도 없습니다.
살림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더라구요.도배도 다시하고 장판도 다시하고....그후론 ,그해에도 그다음해에도 3년연속 피해를 당했습니다. 정말 포기하고 싶더라구요.
외아들이자 장남인 저는 여름휴가 반납하고 복구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수돗가에 앉아 하나 둘씩 물건들을 열심히 닦았슴니다.
힘들고 속상해서 어머니와 저는 서러움을 참지못하고 그만 펑펑 울어버리고 말았답니다.
참 ..지난 일이지만 정말 생각하고 싶지않은 악몽입니다.

지금은 아파트에서 살고 계시지만 아직도 장마철 비가 많이오면 밤새 잠을 못자고 뒤척이다못해 부모님께 안부 전화 올리고서야 잠을 청합니다...후유증인가봅니다.
어제그제도 역시...

그때 저의 가슴속에 희망을 주신 어머님의 (“창주야... 그래도 우린 다친 사람은 없잖니. 감사히 생각하자”)말씀이 더오릅니다.
이번 피해로 너무나 많은 사상자와 고통을 받는 수재민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을 위해 꼭 작은 힘이라도 동참했으면 합니다.
이재민 여러분 힘네세요...

^0^

2006.07.18 22:21:54

창주님도 아픈 과거가 있으셨군요..장맛비만 보면 가슴이 철렁하실듯 합니다.
고양시도 그랬지만 두루두루 엄청난 모습들이네요.
저희는 1층이지만 괜찮습니다..고양시라 안부 전화두 두루 받았네요.
실의에 빠진 이재민여러분 가슴 쓸어내리며 힘내세요...!!

이병윤

2006.07.19 02:07:13

이번 장마는 참으로 길구 대단히 뿌려댑니다..
하늘이 구멍난 느낌이구요.. 너무 많은것을 앗아갔습니다..
예전에 인천에도 수해가 있었지요..
그때에 동인천 못미쳐 배다리 주변이 물에 잠겨 난리였습니다..
고통은 누구에게나 좋지않은 존재이지요..
고통을 함께하는 마음으로 힘들 내시구요.. 화이팅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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