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이사랑 일일캠프
- 2009년 9월 12일(토)
- 경기도 연천군 마전분교 캠프마을
캠프가 열리는 미전분교 캠프마을 소재지 연천군 미산면은 70여 가구의 아주 작은 마을로
아이사모 봉사자 김봉만님이 폐교를 임대받아 캠프마을로 리모델링하여 운영 중인 곳입니다.
어른 18명과 어린이 5명 등 23명이 참여한 아주 작은 행사로 치루어졌습니다만,
다음 제2회부터는 '눈사람 만들기', '별자리 바라보기' 등 테마가 있는 아이사랑캠프로 진행하려 합니다.
삼겹살 굽는 모습, 단어맞추기 스피드게임 등 이런저런 사진들입니다^^
저녁식사 후 시골 밤하늘, 김봉만님의 설명으로 별 바라보기를 했습니다.
달 우측 한 뼘 옆으로 밝게 빛나는 금성, 그리고 왼쪽 북두칠성과 북극성 등등
귀가 길 김봉만님의 소개로 밤 하늘이 잘 보이는 길 위에서 잠시 다시 한번 별바라기~!!
준비 부족과 초라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죄송한 마음입니다.
제 2, 3~회 캠프에서는 '눈사람 만들기', '별바라보기' 등 더욱 멋진 캠프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넉넉지 않은 살림 살이에 이번행사를 계획하신 배 동장님^^.
그리고 음향을 신경 써주신 이병윤, 창주님, 간식거리 챙겨주신 서린이 할머니^^
그외 모든 분들께 찿아 주심에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들 되십시요.
못가서 아쉬운 마음을 이렇게 올려주신 후기와 사진으로나마라도 달래봅니다. 몸이 약해진건지 감기바이러스가 독한건지 일주일이 넘은 지금도 낫지를 않네요..; 오카리나도 그렇고 하모니카도 그렇고 입으로 부는 악기라서 감기 걸리고나니 전혀 연주할 수가 없어요. 역시 건강이 최고라는걸 아픈 와중에 더더욱 느끼게 됩니다. 아무튼 제가 갔더라면 이쁜 사진 많이 찍어드렸을텐데 많이 죄송하구요. 25일전에는 건강한 모습 회복하여 공연도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업 준비 하느라 정신없었는데 비록 하루라는 시간이었지만 너무 행복하고 풍요로운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거리도 그리 먼 거리도 아니고 특히 민통선 냄새가 가시지 21년전 DMZ에서 근무하던 생각이 나구요.
맑은 천연 공기 내음 이 너무 맘에들고 시원했습니다.
마치 산림욕을 하는 마음있습니다.
김봉만님이 준비해주신 삼겹살 역시 하일라이트 였습니다
어디서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준비 하셨는지 구우며 먹으며 정신없었습니다.
암튼 즐거웠구요 스트레스 확플고 왔습니다.
야클님도 함께 했었으면 하고 아쉬움이 남네요.
울 님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캠프마을 준비와 식사 준비 등으로 끝까지 고생해주신 김봉만님 감사드립니다^^
이병윤님과 이창주님의 음향장비 설치, 해체 등 노고에도 감사드리구요.
거북이님 파워풀한 노래소리^^ 잘들었구요^^ 서린이 노래와 춤, 진서,진후의 이쁜 모습...
색소폰 제대로 연습하신 송영수님 등등 함께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