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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 토 월미도]분홍모금함으로 사랑의손길이~

조회 수 8301 추천 수 0 2005.08.14 08:51:20
[다시금 기대를 져버리지 말고자^^ 토닥거렸는데 다아 쓰구 저장만 하면 되는데 갑자기 얼음땡놀이
하자고 해서 제가 컴한테 지고 말았음.. 아침에 다시 쓰다보니 어제와 전혀 다른 글로 돌아갑니다.^^
울아들이 메모장말구 한글2002에서 치면 얼음땡! 해도 알아서 저장된다고........ 맞다!!]

월미도행인데 '어~~ 어~~ 저쪽인데....' 하다가 월곶행이 됩니다.
주유하고 대충 방향잡으며 반가운 표지판 [인천]바라보며 다시 방향잡고 교통지도책도 두리번거려
인천역에서 야클님을 태우구 쨔잔~~ 도착입니다.
바닥에서 물이 치솟는 재미있는 길거리에서 물 만난 물고기처럼 아이들은 방방 뜁니다.
저도 옷 한 벌 더 있음 저 아이들처럼 그랬을 것만 같은??^^~~
'인천앞바다에 사이다가 떠도 고뿌없이는 못 마십니다?' 괜시리 이런 말이 떠오르고~ 하하!!

하얀 학 한마리가 인천앞바다에 무대로 떠있네요.. 무대천정 위에 대형 학이 한 마리~
딸과 야클님은 무대앞쪽에 자리하고, 전 무대쪽으로 가서 인사를 나눕니다.
아이사모님의 공연을 시작으로 하여 인천리코더앙상블팀은 이미 공연이 끝난 뒤였고, 숙명트리오의
공연이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인천앞바다에서의 잔잔한 어우러짐에 ㄷ자 걸이터에 앉아 즐감하는 시민들은 어쩌다 마주친 행운..
오늘공연은 희귀난치병으로 아파하는 아가들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의 성격을 띤 아름다운 공연.
아이사모홈에서 글로 보았던 은총이, 수빈이, 8개월된 연주에 대한 글이 떠오르고, 언제가 TV에서
본 이쁜 유리공주 원경이의 모습도 떠오릅니다.
엄마에게 '미안하다' 말하는 원경이의 어른스런 말에 엄마의 마음되어 눈물로 가슴까지 뜨거웠네요.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은 아름다운 사람들임에 틀림없었죠..
아이사모님들의 노래 ꡐ아름다운 사람ꡑ과 많은 노래들이 이어집니다.
그 담에 하모연주입니다... 하시니 오늘의 컨셉^^을 잡으며 곡을 선택하느라 끄적거려봅니다.
간간 김정식님의 사회로 주위는 웃음바다가 되기도 합니다. 군인아저씨가 무대로 불려지고..
한 아가씨도 무대로 불려집니다.. 아니? @.@ 저 아가씨는............. 아는 사람이네요?^^
군인아저씨의 춤솜씨 즐감하고 악수나누며, CD를 군인아저씨에게 전달하는 도우미언니가 되고.
그 바람에 갑자기 장모님소리까지 들으며 함께 거수경례! 하는 아줌마....
각본에도 없었던........................... 생동감있는 깜짝 현장개그였습니다... 하하!!

반주가 시작되고 하모연주가 이어지고, 공연은 공연자만의 것이 아니라 함께 어우러지는 율동시간.
아이들의 독무대 내동생이 흐르며.."쭈삣쭈삣 안나오면 후회합니다~"하니 대 여섯명의 아이들이
나와 이쁘게 노래.
“아... 선물 준비되나요?...” 깜짝멘트하며
“즉석심사는 김정식님께서 해주시겠습니다” 얼렁뚱땅 넘기고...^&^
박수치며 호응해주시고 함께 노래하는 나눔의 공연시간은 공연자도 관객들도 모두 행복한 시간.
"술한잔 아이스크림 하나 덜 드시고 좋은 일 함께 하세요~~"즐거운 박수소리와 더불어 분홍모금함이 웃습니다.
땀흘려 홍보하며 애쓰는 파란옷을 맞춰입은 여울돌관계담당님, 자원봉사님들도 함께 즐거운 시간.

제가 아는 하모사랑 인천님들이 절 찾아주셨었네요?^^... 가족과 함께 또 혼자..
한 아이가  ‘상 안준다’구 했어요...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절대 거짓말을 하면 안되죠.
즉석심사의 김정식님께서 눈치채시고.. 총총 왕관풍선하나 들고 가시더니 제일 꼬마아이 무대로 불러 상을 주십니다.
전 곁의 아이에게... “너도 언니들틈에서 했으면 막내로 상을 탓겠네에~~ 다음기회에 다시 도전해보렴!”
오늘 이 노래가 끝 곡이 될줄 예측이나 한 듯... 당신은 모르실거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흥얼거리며 월곶을 여유?^^;; 있게...... 돌아돌아 왔는데~~ 바로 그 노래도 부르시네요^&^
공연은 잘 마무리하고 뒷정리를 합니다... 무대앞으로 뛰어온 3살박이 아가 잃어버린 엄마의 사연.
관리사무소 문닫혔다하니.. 야클님 총총 경찰서로 뛰어가고, 아이사모님 접으려던 마이크 켜고 전체방송도 해주십니다.. 나중에 야클님 말씀에 아가를 찾은 듯 싶었습니다.

사회 멋지게 봐주시고 총총... 자리뜨신 김정식님.. 저녁도 함께 못하시고 가실 줄 알았으면 인사를 드렸을텐데요..제게 연락준 인천오카마을 야클님의 디카촬영도 매우 고마웠습니다.
다음에는 꼬옥 무대에 함께 할수 있도록 할거에요..분당이 직장이라 토욜에 인천집에 오는 오카겸하모친구.(간간 토욜근무도 있지만)
어머님과 함께 하셔야했을 특별한 날이었던 여울돌대표님... 뒤늦게라도 좋은 시간 되셨겠지요?!
파란옷의 여울돌자원봉사님이 총총 모두 가시어 두 분만 함께 했습니다.
아이사모님들 준비하신 무대장비가 만만찮습니다... 이렇게 공연의 시작과 끝에는 늘 수고로움이 함께 하십니다.. 정말 많은 님들이 아름다운 마음모아가는 월미도에서의 하루입니다.
보이지않게 수고하시는 님들, 봉사의 공연님들.. 그리고 무대 앞자리에서 함께 호응해주시고 분홍모금함을 채워주셨던 월미도에서의 아름다운 손을 가지신 모를 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상 공연풍경나누미 글로 토닥!... 다시금 좋았던 시간 떠올리며  반가움을 대신합니다.
특히나 8월의 공연이 많으신 아이사모님들 건강에 유의하시구요.
이곳을 찾으시는 모든 님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일산행은 노선이탈없이 아주~~ 순조롭게 잘 왔습니다. *


^0^

2005.08.14 09:50:30

글 서둘러올리고 꼭 할것을 해놓은 양^^... 온가족 넷이서 가볍게 산행입니다.. 왕복 2시간이면 부담스럽지않은 일산의 고봉산이 꽤 괜찮거든요^^..택선님 오늘도 일뚱~ 하시려나요..일산약속 울딸에 야클님까지 동행하여 맛있게 먹었습니다..행복한 건강연휴되세요!~

배형진

2005.08.14 13:18:28

매 번 드리는 말씀이지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후기 글 일부수정하여 활동사진과 후기 게시판에 옮겨 놓습니다. *^^*

남택선

2005.08.14 17:50:38

이젠 어느덧 저희공연엔 없어서는 안될,,,
공연맴버로 자리잡으신 친구님 항상감사드리고여,,
어제 준비하느라 땀 꽤나흘렸건만,,
막상 공연이 시작되고보니,,
오신 모든분들이 행복의요건 이었어요..
더운 흘린땀은 어느덧 시원한 바다바람에 묻혀버렸고..
마음엔 즐거운 행복만이 가득 했어요..
자원의손길, 모금의손길, 좋고 발랄한 웃음소리들,,,
뱃고동소리의 여운처럼,,행복의 여운이 밀려옵니다,,
모두들 복날 몸건강히 보신식두 하시고 마지막더위,
힘차게 이겨나가세요 ................." 아자 " ^*^

이병윤

2005.08.14 18:15:20

아~~ 또~ 역시............ 근데 게임에 현혹... ㅋㅋㅋ
감사합니다요.. 좋은친구님~~ 후기는 항시 접해도 푸근히 와닿는 그런 편안함 이랍니다..^^

이번 월미도 공연은 준비가 좀 필요한 공연 이었습니다..
모두의 합심으로 무사히 잘 치루어 졌구요..
마음 뿌듯한 그런 토요일 오후였습니다.
글구 아이사모의 '모니터스피커' 개통을 하는 공연이 되었구요..
아주 감사하고 또 감사한 '분홍모금함'이 선보인 날이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좋은일에 쓰여질 것입니다..
'여울돌' 박봉진님 이하 관계 봉사자님들 수고하셨구요..
'아이사모' 멤버님들 또한 수고하셨습니다..
'정식형님' 뜻하지 않게 큰 힘이 되어주셨고... 모두들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다요..^^

참, 좋은친구님의 이번 공연은 따봉 + 따봉 이었다구 다시한번 말씀 드립니다요~~~~~

글구 이번 현악4중주는 야외 무대에서 소리 전달이 잘 될까 하고 고민하였는데 생각외로 객석에서의 듣는 음의 선율은 아주 좋았답니다.. 특히 저음의 베이스가 나올때는 압권 이었어요..ㅎㅎㅎ(지가 음향을 잘 했나??..) 두 공연자님 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담번 공연에 보시자구요..^^

^0^

2005.08.14 18:32:31

디카를 열심히 찍어주었던 인천오카 야클님의 연주는 오던길 차안에서 더 들을수 있었죠..언제구 주말무대가 있다면 꼬옥 아이사모님들 무대에 세울 것이에요..연주가 뛰어난 친구죠..돌아오는길 운전면허증이 담긴 지갑에서 돈만 달랑 빼가지고 와서 큰일날뻔했던 하루..월곶으로 멀리 돌았어도 조심조심 운전하고 일산행은 아주 잘탔습니다..담주에도 인천행이로군요..아이를 좋아하는 저의 마음과 맺어진 아이사모님들과의 좋은인연으로하여 인천은 저에게 제2의 고향인가싶습니다?^&^

이창주

2005.08.14 18:45:34

시작이 뱃고동소리와 함께 ...
월미도에 가면 공연하는 모습만 보다가 장본인이 되어 보니 너무 좋아구요..
하나하나 뜻을 쌓아가는 아이사모의 모습 또한 아름웠습니다
행복한 공연과 함께 사랑의손길 좋은 하루이었던것 같습니다...
우리의 사랑은 계속된다....
아이사모의 월미도 모금공연준비를 위해 준비 해 주시고 참여해주신 모든분들께 .....수고하셨습니다
profile

[레벨::1]김정식

2005.08.15 13:22:36

예쁘고 아름다운 글을 읽는데 왜? 눈물이 나죠?
저야 앞으로의 인생을 이렇게 살겠습니다 하고
하나님과 약속했지만 우리 최선생님(좋은친구님)께서
보여주시는 헌신 봉사에는 절로 고개가 숙여지네요
아름다운 연주와 고운자태 멋진무대매너 모두를 사랑합니다
그리고 착하고 예쁜 따님 만나서 반가웠구요
모두가 만족하는 공연이었어요 전 어머님때문에 뒷풀이 참석을
못해서...담 공연때 다시 뵐께요...

^0^

2005.08.15 20:10:17

저도 간간 눈물이 잘 나는데..울지마세요^^;;..아름다운 나눔있는 공연에서 저희들에게 남는 것은 작은기쁨과 행복이에요.
다음에는 꼬옥 식사함께 나눌 수 있게 되겠지요..팬이 사주셨다고 들은 핫도그 아이들처럼이나 맛나게 드실때.."곧 저녁드실텐데.. "하면서 웃었었는데....그거 잡수며 가셔서 덜 시장하셨겠다 생각했죠..건강하세요!!~

이병윤

2005.08.16 01:12:12

그래요... 아름다운 나눔은 작은기쁨과 행복이지요..
좋은친구님의 글귀를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숙연해진답니다..
글구 정식형님~ 다음번에는 좋은친구님 말씀처럼 식사 함께 하였으면 좋겠네요..^^

삐노

2005.08.16 11:56:04

공연제의를 하실때마다 매번 선약이 있어 참가를 못하고 있는데..후기를 보니 못간게 더 아쉽네요..언제나 함께할수 있을련지...
자주 들러 공연일정을 보고 시간이 되면 먼저 나설께요^^

남택선

2005.08.16 13:48:58

삐노님 그러세요,,
자주 참여해주셨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참 그러나 전 약속은 지킨겁니다,,해산물,,ㅎ
삐노님이 안오셨으니까요,,,ㅎ
담에또 기회됨 사드릴께요,,,오징어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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