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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번째 또 속여야 하는 나...

조회 수 1950 추천 수 0 2004.12.21 11:57:23
2004년에 눈동자가  깜빡깜빡 거리며 조금씩 눈을 감으려 합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 해  ....
하지만 배운것 많고 느낀것 많은 한 해...
내인생  일기장에 한편의 글이 되어 적어지고 있군요.
아픔으로 받기에 너무도 아까운 한해..
고마운 사람들....미운  사람들....
슬픈사람들 ......즐거운 사람들 ..
모두 나와함께 2004년이라는 정상을 걷고 있습니다..
이제 2004년에 정상이 다가오는데 봉우리에서 넓은 들판을  내려다보기엔  
너무도 부족한 나 자신 인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2005년은 이제 곳 다가오는데 무언가에 대한 허전합과 아쉬움 ..
표현 못하고 지나고 있습니다.
내년은 더욱 열심히 살아야지...하고 내자신을 36번째 또 속여봅니다..

배형진

2004.12.21 15:21:17

창주야~ 그냥 지금처럼 살면 되는 거야.. 속았다는 건..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 그 때 느껴도 돼.. *^^*

이창주

2004.12.21 16:18:35

속았다=과거형(당했다..끝) 속여봅니다=과거+미래지향..ing:다시한번 꿈틀하려는 마음.
속는 법을 알고 다가서서 열심히 해보려는 내마음 감...
아무래도 전 글재주가 없나봐요..전달능력이 떨어져요..
귀엽게 봐주세요.^^..........

좋은친구

2004.12.22 20:29:41

후~.... 창주님이 나름대로 반성하구 분위기를 잡으셨는데..형진님이 그리 말씀하시니까... 글재주 없다구 꼬리내리시네요.^&^
내년 12월에는 '37번째 또 속여야하는 나' 가 되시려나요?^&^
11달 열심히 살고 12월에는 누구라도 가슴에 손엊구 반성해보는 아쉬움의 한달이 되는지도 모르겠지만...
꼬기요~~ 띠동갑 아줌니회원이 귀엽게 읽어보구 갑니다~~
아자..!!...힘내시자구요~!!

배형진

2004.12.23 08:54:30

ㅋㅋㅋ.. 제가 창주한테 너무 강한 엑센트를 넣었나요..ㅋㅋ
반성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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