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책이 보약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은 날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몸이 경직되기 쉽다.
어깨 목 턱 등이 뻣뻣해지고 호흡이 약해진다. 결국 활력이 떨어지고 사고의
유연성도 사라진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직감하면 잠깐 혼자 산책을 하면 좋다.
가능하다면, 밖으로 나가 잠시 신선한 공기를 마신다. 심호흡을 하고,
숨을 내쉴 때마다 의식적으로 양쪽 어깨를 내리고 턱에 힘을 빼도록 하라.
# 뻣뻣한 목이여, 안녕~
회의 시간에 갑자기 자기 머리를 급하게 이리저리 돌리는 사람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것은 절대 금물이다. 목의 긴장을 푸는 안전한 방법은 먼저 천천히 심호흡을 한다.
다음에는 고개를 앞으로 천천히 숙이고, 머리의 무게를 이용해 자연스레 목덜미가
풀리도록 한다. 이때 양쪽 어깨가 당기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그렇게 왼쪽 오른쪽 고개를 모두 풀어준다.
# 심호흡은 구원투수
혹시 화를 내거나 근심에 빠질 때 호흡 방법이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본 적이 있는가?
아마 대부분 제대로 호흡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호흡법은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가장 많이 소개돼 왔다.
호흡을 적절히 조절하면,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유도해 이완효과가 나타나
진정상태가 됨으로써 불안, 우울, 두통, 근육긴장, 피로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 적당한 운동은 ‘최선’
운동은 몸을 튼튼하게 해 스트레스에 대처하게 해 준다.
심폐기능을 강화시켜 스트레스 시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게 한다.
분노나 울화를 운동으로 풀어 버릴 수 있고, 육체적으로 건강함은 자신감을 주는 등
정신적 안정감을 준다. 깊은 호흡이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킨다.
고르고 깊은 호흡은 횡격막을 자극시켜 부교감신경이 활동하게 한다.
부교감신경은 스트레스 때 흥분되는 교감신경의 흥분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
# 명상으로 치료한다
오래 전부터 명상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강력한 무기인 동시에 항노화 효과까지 있는
건강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명상법’은 마음의 움직임을 진정시킴으로써 현실의 동적 세계에서 내적이고 정적인 세계로 의식을 바꾸는 것이다.
방법의 여하에 관계없이 현실 세계에서 의식을 떼어놓음으로써 밖으로 향했던 마음을 마음속의 세계로 향하게 한다. 심신이 긴장해 있거나 쓸데없는 잡념으로 마음이 복잡한 상황에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심신을 이완시키는 효과가 있다.
* 신년이 되었어도 일과 스트레스에 쩔어 있는 제게 "처방전"을 내려준
친구의 글입니다
님들도 한번 따라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