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아이스 쿠키, 야채 고로케 주먹밥, 닭가슴살 치즈요리….애견을 키우는 네티즌 사이에서 이같은 고급메뉴 ‘애완견 특식만들기’가 인기다. 애완견을 위한 특식메뉴를 직접 개발, 조리방법까지 공유하고 있다. 애완견도 ‘웰빙 바람’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한 포털사이트의 애견카페에 ‘사랑이엄마’는 애견이 치킨볼을 매우 좋아한다며 “익힌 닭 가슴살과 사료를 섞어 믹서기에 갈고 계란 노른자를 풀어 볼을 만든 뒤 빵가루에 묻혀 튀긴다. 장식을 원하면 치즈를 썰어 올리라”고 조리법을 소개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집에서 제사를 지내고 남은 과일로 과일케이크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는가 하면, 설탕이나 조미료를 빼고 반죽해 구워낸 포테이토 스틱과 치즈빈 쿠키, 강아지들이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과일빙수까지 메뉴도 각양각색이다. 이들은 강아지들에게 먹여서 안될 음식이나 요리경험담 등도 교환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사람이 먹어도 될 만한 식단인데 강아지를 주긴 아깝다’ ‘먹을 것이 없어 굶는 아이들도 많은데 아무리 애견이라지만 너무한 것 같다’고 비판하고 있다. |
너무 시타
개털도 싫고,
개 냄새도 싫고,
개를 좋아하는 극성맞은 인간들은 더더욱이 싫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