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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빵집 길지빈씨

조회 수 3068 추천 수 6 2004.10.22 23:20:23


“좋은 사진 한 장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지 깨닫게 됩니다.”
훈훈한 사진 한 장에 많은 네티즌들이 감동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도깨비뉴스 독자 ‘여리’님이 제보 해준 이 사진은 온몸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에게 한 아가씨가 쪼그려 앉은 채 빵을 한 입 크기로 떼어서 먹여주고 있는 모습이다.

“강남역을 지나다가 한 아가씨가 구걸하는 아저씨 앞에서 쭈그려 앉아 있는 걸 봤습니다. 가만히 지켜봤더니 파리바게트 종업원 언니가 아저씨에게 빵을 주고 있는 모습이더군요. 팔다리를 아무 것도 못 쓰는 아저씨에게 한 입 크기로 떼어 먹여주는 모습에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위 사진을 찍은 네티즌 박새봄씨는 사진에 얽힌 사연을 이렇게 전했다. 1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위 사진을 올렸고 현재 많은 네티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하며 화제의 게시물로 떠올랐다. 웃긴대학에서는 상당수의 추천으로 베스트 게시물로 선정됐고 몇 몇 언론에서는 20일 오전 ‘위 사진이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전한 빵집 아가씨,
길지빈씨(24세)와 통화를 해 봤더니 사진 속 장애인은 가끔 강남역에 온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본인보다는 “주변 노점상 아주머니들이 더 장애인을 챙겨주는 일이 많아서 이렇게까지 칭찬 받을 일은 없다”고 겸손의 말을 전했다. 주변 노점상 아주머니들은 점심시간에 밥 한 그릇을 더 시켜 국에 말아 직접 장애인에게 떠먹여 주기도 한단다.

또 사진 속의 장애인의 건강이 점점 더 나빠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예전에는 스스로 움직일 수 있었으나  지금은 양팔 양다리를 다 못 씁니다. 오늘(20일) 또 보니 더 안좋아진 것 같네요” 라고 걱정했다.


이병윤

2004.10.23 10:50:58

저도 이 사진 보았는데...
길지빈씨는 집과 사회에서 모두 효도, 선행, 착한 마음씨...
거기에 겸손까지 보태어 자기일과 공부를 열심히 하는
신세대 젊은이 였습니다.
모든 젊은이들이 이런 모습에 조금이나마 동화 되어 간다면...
앞으로 밝은 미래가 보이겠지요...

배형진

2004.10.24 22:50:38

마음을 열어 나누어 주는 것....
바로 저런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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