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벽두부터 무엇인가 꼬였다하시는데...
술술 잘 풀어가셔요... 헝클어지지 않게... 인내!~^^;;
[여가수 '등려군'에 대해...]
1953년 1월 29일 대만 출생으로 16세(70년)때 가수로 데뷔했다.
당시 대만의 인기 드라마인 <정정(晶晶)>의 주제곡 "아일견니취소(我一見니就笑)"를 부르면서
바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맑고 고운 미성이 매력적이었다.
그 후 약 5년 동안 홍콩과 대만,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활동을 하며
독보적으로 인기 가수의 자리를 지켰다.
특히 홍콩과 대만에서 만들어지는 영화나 드라마의 주제곡을 많이 불렀으며
이 드라마나 영화가 상영되는 곳마다 등려군의 노래는 사랑을 받았다.
이때 인기 를 얻었던 드라마곡으로
<해구비처(海鷗飛處)>의주제곡 "해운(海韻)" "천언만어(千言萬 語)", <채운비(彩雲飛)>의 주제곡
"아전능이개니(我眞能離開니)" 등이 있다.
[등려군과 한국, 그리고 첨밀밀]
등려군이 지난 20여 년간 중국권 음악계의 여왕으로 자리하고 있는 동안에
우리 나라에는 한번도 소개된 적이 없었다.
그러다 진가신(陳可辛) 감독이 연출을 맡고 여명(黎明)과 장만옥 (張蔓玉)이 주인공으로 출현한
홍콩 영화 <첨밀밀(甛蜜蜜)>과 함께 등려군과 그녀의 노래는 국내에 본격적으로 상륙하기 시작했다.
<첨밀밀>에 등장하는 한 쌍의 남녀는 각각 다른 꿈 을 안고 중국 대륙에서 홍콩으로 건너가게 되고
우연한 만남으로 10년간 애틋한 사랑을 펼 쳐 나간다.
그리고 이들 사이에는 언제나 등려군의 노래가 함께 한다.
영화 <첨밀밀>의 삽입곡은 모두 4곡이다.
영화 제목과 동명인 "첨밀밀"은 인도네시아 민요에 중국어 가사를 쓴 것이다.
"월량대표아적심"은 앞에서도 말했듯이 영화 <화기소림>의 주제곡
으로 쓰인 바 있으며 <첨밀밀>에서도 영화 배경 음악으로 줄곧 사용된다.
이외에도 "야래향" "소성 고사(小城故事)"가 있다.
*** 夜來香 (예라이썅 : 밤에 오는 향기)/주현미 목소리 ***
那南風吹來淸凉, 那夜鶯啼聲凄愴. 月下的花兒已入夢, 只有那夜來香, 吐露着芬芳,
나난펑추이라이칭량, 나예잉티성치추앙. 웨쌰디화얼이루몽, 즈유나예라이썅, 투루저펀팡,
남풍이 부니 시원한데, 저 소쩍새 울음소리 처량코나. 달빛아래 꽃들도 이미 꿈속에 들었는데
저 야래향만이 남아 꽃향기를 뿜고있네.
我愛這夜色茫茫, 也愛這夜鶯歌唱, 更愛那花一般的夢, 擁抱着夜來香, 吻着夜來香,
워아이쩌예써망망, 예아이쩌예잉거창, 껑아이나화이빤디몽, 용빠오저예라이썅, 원저예라이썅,
이 아득한 밤의 세계도 좋고, 소쩍새들의 노래소리도 좋지만, 저 꽃같은 꿈속에서
야래향을 껴안고 또 야래향을 키스하고 있는게 더 좋다.
夜來香, 我爲니歌唱. 夜來香, 我爲니思量, 阿阿阿, 我爲니歌唱, 我爲니思量.
예라이썅, 워워이니거창, 예라이썅, 워워이니쓰량, 아아아, 워워이니거창, 워워이니쓰량.
야래향, 내 너를 위해 노래하마. 야래향, 내 너를 위해 그리워하마.
아,아,아, 너를 위해 노래하고 너를 위해 그리워하마.
夜來 香, 夜來 香, 夜來 香.
예라이썅, 예라이썅, 예라이썅,
(夜來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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