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총 광화문가서 일산버스행입니다.
집에오니 컴이 켜있어 이리저리 정리하고 잠시 앉아봅니다.
하루가 지나면 쓸기운이 조금씩 사그라들고 기억도 흐리무리 할수 있으니까요^&^
아이사모님, 굿네이버스 이성범 간사님, 희귀난치병어린이 후원 단체 여울돌 대표 박봉진님, 그루터기가족, 하모와 노래여행운영님... 또?
회비를 걷는 창주님~ 늘 막내라서 더 바쁜 님이죠.
형님이 계시면 또 아우님이 계셔야 우아래 조화가 잘 이뤄집니다.
한잔 쨍~~ 하시면서 인사나누시고, 이야기 나누시며 첫 무대는 아이사모밴드부터...
아... 남택선님께서 먼저 두곡으로 시작해주셨었네요.. 카우보이 모자는 어데로 가셨나요?^&^
한번 올라가면 내려올줄 모르는 친구라구 귀띰이 들어오는데?... 2곡만 따악 하시고 아이사모님들의 무대로 이어집니다~
네분이 늘 즐겨부르시는 곡을 골라주셨고 오늘따라 베이스음이 둠 둠바 둠 둠바~ 멋지게 들립니다.
MD반주가 늦어져서 온가족사항 다 말씀드리고 시간 때우느라 이리저리 횡설수설?! 하는 하모아줌마.
1번이 안나온데요? 얼릉 뛰어가서 틀어놓고 총총 돌아와 IOU로 시작합니다.
세곡정도 할꺼나 하다가 몇 곡 더 골라놓긴 했는데 반주가 늦어지니 시간이 자꾸 가네요.
그래도 좋다시니 준비한 5곡을 내쳐 다 연주하고 맙니다.
그루터기님들의 타악기 협연?^^ 매우 좋았구요.
여러님들의 타악기를 대신한 박수와 목청드높임은 더욱 즐거웠습니다.
반주가 안들려 샛길로 빠질 정도로 말이죠.
늦도록 기다리신 그루터기님들의 아름다운 화음입니다.
뭉게구름~~ 뭐라셨는데 노래들이 모두 이쁜 가사들이고 음도 따라가기 좋았습니다.
알지도 못하면서 따라서 흥얼거렸으니까요^^
'내가 만일'을 부르시는 부부의 모습에서 행복함이 가득 배어났었구요~
남의 결혼을 축하하며 축가 불러주실 만큼 정말 행복한 부부 한쌍의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목소리 좋으신 남친님과 좋아서 노래를 뺐었다시는 여친님과~ 두루두루 화음도 매우 멋졌어요~.. 내일이 오면~~ .. 그 노래는 모르지만 저역시나 노래를 무척 즐겨부른답니다^&^
인원이 많으시니 이렇게 저렇게 다양하게 꾸며가시는 무대가 보기좋았습니다.
아쉬우실까 하여 백정훈님과 남기창님이 다시 청하여 듣는 아이사모님들의 노래.
그만하지... 뭐~~ 하시면서도 아이사모 무대로 모여~~!
사람도 좋구요, 나무의 서도 좋구요, 얼룩고무신도 좋구요, 아름다운 사람도 좋았어요.
rbs가 "사랑이에요? 사람이에요?.." "사람이야.... " 하다가 "사랑인가??.."
사람이 맞죠?.. 내기한건 아닌데.....
아이사모님들도 인천에 잘 도착하셨을테구, 그루터기님들도 잘 도착하셨으려니요~
짧게나마 몇 줄 남겨서 두번째 정모의 여운을 남겨봅니다.(결코 짧지는 않았음)
저야 뭐... 창주님처럼 처음이었지만요.
음향 맞춰주시고 수고 많으신 P2가족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특히 제MD땜에 애쓰셨어요.
남은 여름 건강히 보내시구요, 언제 또 뵈올때까지 오늘 뵈온 님들 행복하세요!~
내일 줄줄이 출근하시어 꼬리글이 달리려니요~
늘 습관처럼 토닥토닥 머리속 풍경이 바로 글로 이어지니... 벌써 한페이지가 가득입니다...손놀림이 제법 빠름으로 하여^&^
아함..... 전 이만 자러갑니다.. 여러분도 푸욱 쉬시구요!
들꽃향님을 못 뵈었어요... 토요일 월미도에는 오시려나요~^&^
돌아오는길에 울 아이사모지킴이님이신 좋은친구님
후기 예상들 허구왔어요,,,하하
오랜만의 합동정모 참 좋았구여
이럴때마다 밀려오는 쁘듯함 말로다하기어렵네요.
그루터기님들의 힘찬화음도,,,
경쾌허구 신나는 님의 하모니카도,,,
음악속에있는 내삶을 행복하다 느끼게하구요,,,
참 P2 관계자님들 메뉴에도없는 음식들 내시느라 고생많았죠,,
참 유익하고 즐거운 저녁이었기에,,,
친구님 후기를보니 엹은미소를 띄우게하며 일착으로,,
답글을 하네요...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이 그득한 세상이올때까지,,
우리들의 공연은 계속됩니다.........."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