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늦게. 이곳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게 되네요.^^;
안녕하세요.
어제 월미도에서 많은 분들의 귀한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으며,
분홍 모금함을 만들었던, 파란 옷의 스머프 문선희 입니다.
김정식 전도사님의 표현으로는 '써니 선생님'이구요..
어제 공연하시느라 수고하셨던 아이사모의 멋진 네 명의 통키타 멤버들과,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예쁘게 자리를 채워주셨던 많은 분들께
너무 수고많으셨다고.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립니다.
습한 바다 바람, 내리쬐는 따가운 햇살을 뒤로하고,
뱃고동 소리와 날아다니는 새들과
월미도에 놀러오신 많은 분들의 웃음 속에서
어린 나이에 힘들게 투병하고 있는 우리 희귀난치병 아이들에게
나누어 줄 사랑과 희망을 발견하고, 마음이 참 흐뭇했습니다.
아직은 어린 나이의 저희 여울돌 이지만,
여러분들의 사랑과 성원 덕분에
조심스럽지만 힘차게. 소외된 희귀난치병 환아들에게 다가갈 수 있음이
참으로 감사합니다.
분홍 모금함에 담겨주신 손길들, 마음들...
잊지 않겠습니다.
제 마음에... 그리고 사진 속에 남겨진 그 분들의 손길과 마음들...
아이들이 넣어준 작은 정성에 눈물이 날 정도로 감사했답니다.
뒷정리까지 마치느라 애쓰신 아이사모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월미도에서의 작은 추억들...
올 여름 최고의 추억이 되었습니다.
모두에게... 늘 사랑과 기쁨. 행복이 가득 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