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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금]입주민과 함께하는 작은음악회

조회 수 2834 추천 수 0 2005.09.03 08:45:32
송도 풍림6단지아파트를 찾아가는 길은 월미도를 찾았을 때처럼 아리송~ 조금 헤매었습니다.^^
아파트에 아담한 무대가 생겨있는 것은 처음 봅니다.. 멋지군요!~
용현성당 ‘희망음악회’때 뵈었던 두 분을 또 뵈오니 더욱 반갑습니다..
아이사모님들께서 기타튜닝, 마이크테스트를 하고 계시던 중 숙명트리오+1 오시니 공연멤버 세팀이 모두 모였습니다.. 아이사모님들 음향장비 테스트 후 바로 공연시작입니다.

숙명트리오+1 의 잔잔한 현악연주로 ‘유모레스크’ ‘미뉴에트’, ‘아빠와 크레파스’에 이어 ‘피노키오’가 이어지니 가족들의 노래소리가 아파트에 퍼집니다.
피노키오를 빼놓지 않고 부르던 엄마를 유심히 바라보시던 사회자님 아가와 함께 앞으로~~ 아가는 엄마품에 안겨 울어버립니다.
할아버지 바로 안아 가시고 결국 사회자의 끈질긴 진행??^^에 마이크잡고 노래 불러주십니다.
둘하나의 하모연주.. 마이크가 소리를 잘 못 받아주고.... 우우웅~~~ 제법 하울링도 납니다.
베이스기타님의 자리이기에 마이크 필요없이 바로 선으로 연결되던 자리여서 기타소리만 체크되셨는지 마이크가 꺼져 있네요.. 중간에 마이크를 바꿔야했던 라이브에서의 비상사태?^^;;

현악은 3개의 마이크도 괜찮았는데... 하모는 2개의 마이크가 제대로 타야하는데~~~
그래도 경쾌한 리듬에 박수함께 쳐주시면 호응해주시니 주민여러분께 감사 웃음지으며 연주를 이어가시네요.. 호응박수 나온 김에 ‘개똥벌레’로 주민들의 율동을 이끌어내십니다.
아이들은 노래와 율동을 더 열심히 해주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됩니다.
마이크는 계속 우우웅~~~ 무대만큼이나 멋진 연주를 선사하려 하셨는데 아마도 마음 같지않으신 듯.. 라이브에서는 어찌 될지 모르는 순간의 당황스런 일이 생길 때가 있음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아파트에서 늦은시간의 야외공연은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좋아하는 분 계신가하면 이 늦은밤 시끄럽다는 분도 계실수 있으니까요.

입주자회에서 마련한 음료 하나씩 들고 공연장에 나온 가족들은 나름대로 즐거운 시간을 만들고 계셨습니다.. 어느 용감^^한 아이들은 인라인을 타며 무대 앞 빈 공간을 누비고 다니기도 합니다.
아이사모님들의 무대가 새롭게 이어집니다.. 네분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아름답게 화음되어 아파트에 퍼집니다.. 우우웅~~~ 소리는 그래도 이어졌지만 주민들은 이해해주시고 감사하게도 박수크게 주십니다.
어찌되었든 우리들은 오늘의 무대를 최대한 자연스럽게 이끌어 가야했죠.
사회 김봉만님의 멋진목소리와 네분의 포크공연에 주민들은 다시금 행복해 하시며 아쉬우신지 앵콜도 나옵니다.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은 아이들까지도 알고 좋아하던 곡으로 기억합니다.. 영화에 나왔던 곡이라 아마도 많이 익혀진 곡이 끝 곡으로 이어집니다.
세소녀가 앞에 오더니 더 듣고 싶다고 앵코올~~~ 합니다.
“9월 24일에 월미도로 오면 3시부터 6시까지 다시 공연이 있으니 그때 와 보렴~”
했더니 박수치며 좋아라 합니다... 아이사모님들 팬이 생겼어요..^&^
단지를 위해 애쓰신 분과 앞으로 단지를 이끌어 가실 분들을 소개할 때 곁에서 환호 하는 것을 보니 아마도 세소녀의 아빠가 저 앞에 계셨나봅니다.

모두에게 작은 아쉬움 남은 공연이었지만^^;; .... ‘입주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에 안팍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인사 나눕니다.
무대와 객석에 함께 하셨던 님들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레벨::1]김정호

2005.09.03 09:00:07

비가 안와서 다행이에요^^ 부지런하신 우리 선생님~
후기다읽고 나니 꼭 공연보고 온 느낌이에요.^^
모두 수고하셨어요 ^^

이창주

2005.09.03 09:57:06

후기 올려주신 좋은 친구님 이러시다가 인천지리 마스트 하시겠어요'.....너무 감사하구요..
어제 몸컨디션이 않좋은 관계로 힘들어 하셨던 형진형님 고생 하셨습니다..
노래하던중 맴버 한분이 노래가 틀려서 대신 이어가려고 제가 더큰소리로 노래를 하면서 다행이다 했는데. 글쎄 헉...노래 다 끝나고 보니 저의 마이크가 않 나왔었던거에요..하하하.
모든분들 감사하구요...항상 가정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0^

2005.09.03 10:47:52

그러게요..지난번은 인천역쪽이구 이번은 완전다른 동막역끝이었으니..마이크가 왜 있던가??하고 웃었던 하루였슴다!~..형진님 컨디션도 여엉 아니시더군요..저역시도 통일기원하모축제끝이라 엄청^^;;..이제부텀 마이크에 소리나나 안나나 직접 확인하렵니다^^..우에 김정호님은 야클님이네..하늘도 축하해준 작은음악회였어요..아침부터 비내리고 가면서도 비가 와 이리송했던~ 모두 행복하세요..하하하하!!!!

배형진

2005.09.03 15:33:26

먼 곳에서 오셔서 함께하신 공연에 감사합니다. 제 몸을 추스리지 못해 날카로워진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구요... 아울러 우리 멤버들에게도 미안하단 말 전하고 싶습니다. (특히 땍써니 ^^) 수고하셨습니다.

신희성

2005.09.03 20:10:15

수고들많이하셨읍니다

이병윤

2005.09.04 19:35:50

좋은친구님의 후기는 매번 감사히 감상하고 있습니다..^^
좀 아쉬운 공연이었지만... 후기의 느낌은 아주 좋아요..ㅋㅋㅋ
회를 거듭할수록 우리의 공연들은 손발이 척척..
공연에 참여하신 현악4중주..둘하나..아이사모밴드..김봉만님~~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요즘 몸이 바쁘다보니 댓글도 이리 늦네요..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을 아이들을 위해 우리 노력해요..
담번 공연 월미도에서 보시구요~~
그 사이에 나무자전거 공연 다녀오겠습니다..건강들 하세요..

^0^

2005.09.04 22:18:57

제가 먼길을 마다안고 오가는 것은 아이들을 위한 마음과 서로간에 돈독한 정을 나누며 아끼는 마음이 함께 깃들여 있는 모습이 좋아서입니다...근데..깜빡!!!..매월 4째주는 한달에 한번 연습모임이 있는 날이로군여..이론!!.. 그 친구들을 모두 끌구 월미도공연장으로 갈까나요..빛별님, 야클님도 함께인 하모모임이니.....

배형진

2005.09.05 10:05:25

좋은친구님과 유선통화 했네요.. 하모동아리 은물결...님들과 함께 야유회 형태로 월미도에 오신다면.. 함께 공연도 하시고...인사도 드리고......또 저희 아이사모와 함께하는 야유회 오프모임이 될 듯도 싶네요~ ^^*

남기창

2005.09.05 15:24:25

좋은 공연 이었겠네요.
수고들 많으셨어요....

김봉만

2005.09.05 17:53:34

부지런히들 왔다 가셨군요.
저는 말주변은 있어도 글주변이 없는지라 ㅜㅜ;;
그날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
9월 24일 월미도에서 뵙겠습니다.
물론 이방은 계속 들르지요.
하루에 한번은.....
완전 가을 날이네요. 여러분들 환절기 감기조심 하~세~요~~~~~~

이창주

2005.09.06 17:09:26

헉........ 들리셨군요...
그냥 지나가시는 줄 알았습니다..
김봉만님 그날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들 곁에서 항상 즐거운 맨트와 작은 신경 하나 하나가 너무도 감사할 따름 입니다...

이병윤

2005.09.06 19:30:12

역시나 들리셨네요~~감사합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을 벗삼아 다가오는 추석 명절과 함께 온 가족이 즐거히 보내시길 바랄게요..
글구 아이사모와 함께하는 김봉만님께 고맙고 하시는 사업 잘 되시길 바랍니다..그럼 월미도에서 뵙겠습니다..

^0^

2005.09.06 22:10:48

멋진목소리님을 월미도에서 또 뵙네요?^^ 은물결친구들과 나들이 갑니다..하모와 오카사랑친구와도 함께 하게 될거에요..저외에 두어팀추가 풍성한공연 되겠네요..저녁이야 뭐 도시락 싸가두 되지만 회비거두어 뜨끈한거 한그릇씩 간단 먹으면 되구요..기본으로 초등학생아이 셋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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