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힘겨웠던. 여러 일들이 조금씩 마무리 되면서
새로운 직장을 들어갈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 당장. 금전적인 부분을 본다라면 급여 맞춰주며 오라고 하는 새로운 직장을 들어가는 것이 안정적이고 편한 일이겠지만, 일반 직장생활을 하면서 여울돌(희귀난치병 어린이 후원단체) 일을 하기에는 제한적인 어려움이 있어서 결국 고민과 기도 끝에 서울 중계동에 위치한 여울돌 사무실에 상주해 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단체를 자비량으로 4년간 이끌다보니 사무실도 올해 마련이되었고,
누굴 급여를 주며 사무실을 운영하는 부분이 어려워
그동안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사무실은 거의 비워 두었었거든요.
이번에 여울돌 사무실에 상주하면서 본격적으로 여울돌의 틀을 잡아가고 앞으로는 자비량이 아닌 운영후원도 유치해 더 많은 어린이들을 후원 할 수 있는 기반을 잡아가려 합니다.
당장. 여울돌 사무실에 상주하면 2-3개월은 고생스럽겠지만,
여울돌일을 보면서 이곳에서 돈벌 수 있는 일들도 찾아가며 준비하다보면 하나님께서 분명 채워주시리라 믿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지만,
여울돌과 저란 사람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담대한 마음으로 준비하려 합니다. ^^
항상. 마음 써주시며 성원해 주시는 아이사모 배형진대표님과 한분 한분 함께하셨던 분들에게 늘. 감사합니다. ^^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