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 서울외곽순환로 따라 제법 잘 찾아갔습니다.
송내IC서 내려가려다 중동이 더 가깝나해서 잠시 시내로 들어서서 길 공부 되었구요.^^
음향이 문제였다고 아이사모님들 음향이 뒤늦게 다다르니 병윤님 창주님(특히 두분)이하 총총 분주하십니다. 작년 1월 콘서트때와는 다르게 무대에서 거든다구 왔다 갔다도 해보구요.
사회 봐주실 김봉만님 따라 무대의자에 앉았다 섰다 조명테스트 보조도 하구요.
아무래도 리허설은 뒤로하고 생생 라이브가 되겠습니다.
그래도 마이크테스트는 아이사모님들이 대표로 해주시지요~
음.... 연주내내 모든 음향들이 제 역할을 잘 해주길 바라면서...
제1회 인공와우의 날 행사가 겹쳐서 김정식본부장님(여울돌 고문) 함께 못하셨지만 뜻깊은 행사
잘 마치셨으려니요.(인공와우:양쪽 귀가 모두 고도의 감각신경성 난청인 사람 또는 전혀 들을 수 없는
사람에게 청각을 제공하는 인공 전자장치)
2006년 아이사랑콘서트의 막을 올려주시는 빛별 김희태님의 기차소리 하모연주따라 아이사랑
우리들 맘도 달려갈 준비를 합니다.
숙명현악3중주님들이 오늘은 듀오입니다. 한명이 빠지면 못해요가 아닌... 한 명, 두명이라도 함께
한다는 약속이 은연중에 함께 함일런지요~
방영애님의 통기타연주에 ‘담배꽁초’팀(배형진, 백정훈)이 함께 하시니 무대가 가득이로군요!
어우러진다는 것이 아름답습니다.
“원래 혼자 하시려다 좀 전에 두 곡 맞춰보고 하는데 잘하지요?”
아이처럼 칭찬받고 싶어하시는 백정훈님 말씀에 격려의 박수가 쏟아집니다.
함근호목사님의 인사말과 격려속에 아이사랑콘서트의 취지도 말씀해 주시고, 오신님들께 조금씩
오늘의 나눔을 생각하게 하십니다.
양자택일(남기창, 남기흥)과 담배꽁초(배형진, 백정훈)님들의 연주가 이어지죠.
학창시절 듀엣을 하셨던 그 때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되살아나시려니요~
팬플릇님의 MD를 도울겸 공연준비겸 무대 뒤로 들어가서 두 팀의 연주에 귀기울이며 제 마술연습도
다시 살짝 해봅니다.
하모니카만 몇 곡 연주하고 내려오면 쉬울 것을 하모니카 외에 다른 것을 시도해 보려는데 잘 되련지...
노력하는 모습이 좋아보였길 바라는 마음으로 계획한대로 무대를 꾸며가려합니다.
'저 오늘 마술할거에요... '했더니 '잘하세요?.....' 하고 물어보시니 마음이 순간 움찔.^^;;
팬플릇 한 곡 연주 후 잠시 끊어 팬플릇 소개를 해주시니 아이들도 오신님들도 공부 하나 하고 가십니다.
레일아트 공연친구인 팬플릇 장선희님과도 시간 맞아져 함께 하니 좋지요^^
안녕하세요? 혼자 왔습니다 ~~ 여섯이 왔습니다 게임을 아이나 어른이나 무척 좋아합니다.
잘도 따라하시죠.. 아이아닌 어른들만 벌칙이로군요!
엉덩춤도 이쁘게 추시고 선물도 받으시구 좋은 밤입니다.
김기수님이 노래하실 차례입니다.. 간간 이름은 뵈었지만 실제로 노래하시는 모습을 첨.
노래는 첨 듣지만 2번째 노래가 경쾌하니 박수치며 함께 흥이 납니다.
교통사고가 크게 나셨다시는데 제가 뵙기에는 건강해 보이시지만... 더욱 조심하세요.
동요 익히고 나름대로 율동 만들었던 ‘어른들은 몰라요’를 함께 해봅니다.
작년 아이들과 함께 한 잔치에서 많이 불렀던 노래.. 모두들 호응해 주시니 좋네요.
박수를 먹고 사는 인기연예인은 아니지만 무대에 오르면 박수가 가장 큰 힘이라는 것을...
사회자님이 짚어주시니 박수가 좀 더 커지려나요~
마술반주대신 하모니카반주곡 Tie a yellow ribbon the ole oak tree로 대신하는데...
마술사는 아니지만 노력하는 마음 더하여 봐주셨기를^^;;;
내동생 율동에 이쁘게 따라하는 꼬마녀석 상준다니 부끄러워 몸을 숨기고~
율동 이쁘게 따라하신 한 아줌마도 이쁜상 하나 받아가십니다.
시간이 그렇게나 많이 흘렀군요... 음향과 객석... 관계로 좀 늦게 시작한 것이...
아이사랑콘서트를 준비하느라 수고 많으셨던 아이사모님들의 끝순서입니다.
우린 누가 슬쩍 틀리고 슬그머니 웃으셨는지 자수 안하셔두 잘 알죠~~
꼬마녀석들이 ‘당신을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아주 잘 따라 부르더군요.
무대에 서면 왠지 틀려두 슬쩍 웃음으로 넘겨보는 재치와 비록 아마추어지만 무수한
공연경력의 반복으로 잘 풀어갈 수 있음을 ...!!^&^
야클님 회사일로 못오시더니 오카리나마을의 이군까지 함께 해준 사진출장 고맙습니다.
뒤늦게 광주의 톰보(하모니카)님과 야클님의 마음까지 함께 하였구요.
한분 한분에게로 줄줄이 이어지는 아가들을 위한 공연 봉사의 현장이 아름다웠습니다.
공연 나눔님외에 함근호목사님, 사회 김봉만님, 여울돌 박대표님과 자원봉사님, 그 외 시간내어
공연장을 찾아주신 많은 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헤매지 않고 잘 돌아와 쉼 중에 새해 첫 공연풍경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공연현장은 뜻하지않게 돌아갈때가 있지만 늘 당황하지 않고 차분차분 잘 지켜나가지요 ^^
경험은 또 다른 새로운 경험을 낳게 되지만~그것이 모두에겐 다시금 화이팅인거죠..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