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사진을 찍으러 가는 사람은 항상 공연의 즐거움에 집중하기보다는
뷰파인더 속에 비추어진 사람들의 표정, 동작 등에 집중해야한다는 마음으로
참석했기 때문에 아쉽게도 공연후기는 없습니다.
제가 글솜씨가 없다는 점도 한몫 톡톡히 했구요. :)
아마도 계속 사진으로 봉사하는 사람으로써 참석하게 될테니
단순히 관람객으로서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즐기는 재미라는 것은 포기해야겠지요.
귀와 눈은 열려있겠지만, 경험과 촬영에 대한 데이터 축적을 위해서라도
사진 찍는 일에 집중해보고 싶습니다.
물론 사진은 제 취미중 하나에 불과하겠지만 아이사모님께서 음악을 통해
좋은 일을 하시는 것처럼 저도 추후에 사진을 통해 좋은 일을 해나아가고 싶은
욕심도 있으니까요.
이번에 처음 참석해서 사진봉사 한다고 했지만 역시 경험, 촬영데이터와
실력부족으로 개인적으로도 만족할만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가지고 경험을 많이 하고
공부를 하는 방법 밖에 없겠네요.
앞으로도 미래를 위해 더욱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아자!
이번 사진촬영에 대한 간단한 코멘트를 붙이자면
뒷배경에 내리쬐는 조명의 밝기가 너무 밝아 연주자들과의 노출과 심하게
차이나다보니 사진 찍기가 힘들더군요.;
외장 플래시를 사용하면 극복가능하지만 실내공연에서 플래시를 사용하면
연주자, 관람객에게 폐가 되고 실내공연 특유의 분위기도 살릴 수 없는 관계로
사용안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글은 이만 줄이고, 다음 공연때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P.S 언젠가는 야클형님과 같이 오카리나로 무대에 올라서는 날도 있겠죠? :)
그 멋지고 덩치 큰 나무로 만든 오카들고 오카리나듀오를 해봐요..
멋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