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신품이어야 한다는 기준을 갖고
모두 통판 (All Solid) 또는 상판만통판 (Top Solid)를 놓고 고민하다가
결국 Cutaway(밑부분컷팅))를 선택해 콜트 커스텀으로 방향을 정하고,
1월 12일 낙원상가를 향해 상경을 했습니다. 아내와 청계천도 볼겸,
낙원상가 2층의 제일악기에 콜트제품이 들어와 있음을 알고 방문,
MR커스텀과 CJ CE커스텀을 놓고 한참동안이나 쳐보고 만져보고 들여다보고...
결국 기존에 치던 기타가 점보여서인지, 점보바디의 CJCE커스텀을 잡았습니다.
추가 서비스로 패스트플랫(줄닦는약), 카이저댐핏(습기보충기)과
줄을 갈때 사용하는 줄감개 (핀뽑기, 줄감기, 남은 줄컷팅 기능) 받았지요.
물론 콜트하드케이스, 마틴M140스트링, 극세사융, 가죽스트랩은 기본옵션이구요.
기본적으로 올솔리드라는 기분때문인가 울림이 좋은 듯하다는 느낌입니다만
좀더 두고봐야할 듯 싶습니다. 멜로디 연주시 픽업(Fishman Premeum Blender)의
효과인지 부드럽고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콜트기타엔 기본적으로 다다리오 EXP16(포스포브론즈) 줄이 끼워져 나온다 하더군요.
구입 7일만인 22일 스트링이 먹먹하다는 느낌을 가졌구요.
그래서 스트링을 사은품인 마틴M140 (5000원)으로 갈아끼웠습니다.
그런데 예전엔 좋은건줄만 알고 사용한 마틴140이
소리가 너무 차고 딱딱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역시 다다리오 EXP16(포스포브론즈)가 제 몸값을 하는 모양입니다.
※ 포스포브론즈 : 줄에 특수한코팅을 한 형식을말하며 고가에 판매됨.
관리차원에서 온습도계도 하나샀구요. 카이저폴리시(클리닝) 셋트도 장만하구요..
또 기타 이동용으로 자마 갓피플몰에서 판매하는 하드백을 신청했습죠.
위의 사진 중 왼쪽 것은 기존에 갖고 있던
삼익 Artist Series Edition (SJA-218CE) (95년 20만원대 - 파란색)과
오른쪽(Nat색)은이번에 구입한 콜트CJCE커스텀입니다.
참고로
삼익 Artist Series Edition (SJA-218CE) 의 스펙은 (95년 20만원대)
Top : SPRUCE / Back , Side, Neck : NATO / Fretboard : ROSEWOOD
Headmachine : CHROME GOTHOH / Bridge : ROSEWOOD
Electronics : SAMICK PASSIVE EQ(EQ-800) 캐논짹+55짹/ Nut & Saddle: STANDARD
콜트 CJCE Custom 은
Body : Jumbo cutaway / Top (상판) : Solid Engelmann Spruce / Back & Side : Solid rosewood
Neck : Mahogany / Fretboard : Ebony / Headmachin : Grover super rotomatic (gold)
Bridge : Ebony / Nut & Saddle : Bone (동물뼈) / Pickup : Fishman Premium Blender EQ (튜너 내장)
창주님이 부러워하실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