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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풍경]하늘도 감동한 '아이사랑콘서트'

조회 수 2845 추천 수 0 2006.07.10 10:45:42
"비 내릴 확률 60%입니다.. 시간이 2시반으로 당겨졌어요"
이번엔 신통하게도 월미도공연장 바로 앞으로 잘 찾아가 주차하니 움직이기 좋습니다.
김봉만감독님가족 영균,진균 그리고 엄마와 늘씬한 강아지가 먼저 자리하고 계셨네요.
무대위로 가족들이 돗자리 깔고 더위를 식히기도 하고, 비가 조곰 내리려는 듯 하자 더 많이들 올라가십니다. 출발들은 하셨으니 모이는 대로 날씨봐서 결정되겠지요.
다만...... 비님의 마음을 알수없으나 우선 GO입니다.
무건 장비들 옮기면서 부지런 무대준비하고... 영균,진균이도 스텝으로 한몫을 합니다.^^

손주녀석들과 함께 오신 할아버님... '언제 해요? 시간이 줌 바뀌었나요?' 말씀하시니 공연을 알고 오신듯 합니다.
객석에는 아이사랑 함께 하고자 하시는 시민들이 모여앉아 시작되기만을 기다리고 계시죠.
오카리나마을 야클님과 뒷머리 달랑달랑 모자쓴 승균님이 오시고~
마이크테스트겸 '당신을 모르실거야~~'
여러분은 모르실꺼야  비님도 아이사랑에 감동하고 그냥 지나치신 월미도의 구름낀 하늘.
아이사랑밴드의 공연이 시작되면 사람들은 기웃기웃 한분 두분 손에 손잡고 모여듭니다.
아픈아가들에게 도움될수있기 바라면서 부르는 아이사랑통밴의 노래가 지나는 시민들의 발길을 무대로 향하게 하죠.

사진감독 승균님의 오카리나 연주 차례가 되니 카메라는 야클님에게로 넘어갑니다.
한마디도 안하고 연주하는 승균님덕분에 김감독님이 덜 심심하셨죠... 대신 말씀해 주시느라~
아이들이 지루할 새도 없습니다.
'올챙이와 개구리'를 틀어놓고 아이들을 무대로 올립니다... 박수로 율동점수를 메겨보다가 한 곡 더..
이번에는 페스티발(엄정화) 한번 더 진행하고 아이들의 댄스가 부족한듯 드뎌 부모님까지 앞으로~
안 시키면 서운하셨을 아빠, 아가와 무대에 함께 해서 좋기만한 엄마.
월미도에 나들이 나오셨다가 선물도 안고 가시니 함박 웃음입니다.
아가가 1000원을 모금함에 넣으려니 발돋음해도 잘 안들어가지만 어떻해서든지 넣고 들어가는 모습.

다음은 하모니카님.
한곡 연주후 무대 안나온 시민들도 함께 하시라며 '개똥벌레' 율동을 함께 엮은뒤 3곡연주를 잇고~
'좋은시간 되고 계신가요?'  예~~(어른) 아니오~~~(아이들)
아까 아이들과 함께 즐겼던 시간은 모두다 잊어버린 대답입니다.
"어른들이 우리 어린이들 마음을 몰랐네요...자 '어른들은 몰라요'로 넘어갑니다. 함께 하실까요?"
앞의 한 여자아이 어찌나 율동을 이쁘게 잘 따라 하는지...
엄마아빠는 아이들 노래로 좋아하는 자녀들을 보면 덩달아 좋아합니다.
파란배추도 모금함에 들어가고...
이번엔 어른신들을 위해 '서울탱고'를.... 몇 할머님들의 꼬깃꼬깃 용돈이 모금함을 향합니다.

다시 아이사랑통밴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원 투 쓰리 포~~ 딩가 딩가.....
주위로 낚시하는 분들도 계시고, 바닷바람 안주삼아 소주 나누는 어르신도계시고, 데이트나온 연인, 기족들이 보입니다.
하늘은 언제라도 비가 내릴듯이 구름이 잔뜩 끼어 그리 덥지는 않으니 좋습니다.
땡볕이 아니라 시민들도 좋으셨을 듯.
무대아래 시민들이 앉을 곳에 파라솔이 몇개라도 더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사랑밴드의 노래가 아이들맘도 움직였습니다.
아가들이 종종걸음으로 나와 키보다 큰 모금함에 발돋움해서 돈을 넣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야클님연주도 기다리고 있군요... 3곡중 한곡은 경쾌한 곡으로 '분홍립스틱'
지난번 두분의 듀엣이 좋았다고들 하시는데... 담에는 커단 오카도 보여주시면서 이중주도 해보시구요~
여울돌 박봉진대표님 홍보물 돌리시며 아픈아가들을 소개하시고...

늘 시작과 마무리는 아이사랑통밴 여러분~ 입니다.
홈페이지 소개와 여울돌소개 하면서 맺음곡으로 몇 몇 곡을 이어주십니다.
너무도 아픈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
너에게 넌 나에게 넌..... 무엇이었을까요~~^^
시민들과 함께 한 아이사랑콘서트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려니요.
모금함속의 동전들도 소중히 소중히 세어보며... 여울돌 박봉진대표께서 결과보고를 위해 가져가십니다.
오늘 저녁 외식에서는 술 조금 덜 드시고, 1인분 덜 시키시고 아이들에게 행복을 나눠주셨다고 생각하심 되죠. 오늘 저녁의 끝은 비이~ 비이~ 꼬였네 들쑥날쑥해..... 시원한 하드였습니다.
음식점 앞에서 의 단체사진은 밧데리 없었는데 갑자기 충전되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함께 봉사하고자 모이는데 공연님들 저녁까지 마음써 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저녁전에 헤어져 오려고 했다가 오랫만이라 끝까지 함께 하고 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창주

2006.07.10 11:35:43

먼길 오셔서 공연장에 모인 많은 분들께 좋은친구님의 사랑 나누어 주시고 아픈아이들을 위해 함께 사랑을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주, 건강한 한주 되시길 빕니다.^*^

배형진

2006.07.10 13:08:27

좋은친구님 늘 먼길 공연차 왕림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건강하시구요. 다음 공연때 뵙겠습니다.
* 후기 들은 내용 편집하여 '활동사진' 게시판에 옮겨 놓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봉만

2006.07.10 13:53:29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 저녁식사는 저희 가족이 다 먹었네요...
잘 먹었습니다.^^

^0^

2006.07.10 19:11:28

영균이의 이어지는 수술... 좋은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정헌형님께서 차려주신 저녁도 맛있게 감사히~
혓바닥 발갛게 되서 잘 안집는 하드인데... 정말 맛있었어요..
이름이 뱅뱅돕니다..아래 누가 하드이름 좀 써주세요.
매번 가셨는데 어제는 정말 온가족이 외식을 하셨네요^^

야클

2006.07.10 22:04:28

스크류바~에요 ^^ 마트에서 여러개 묶어서 싸게 파는데 새우깡처럼 오랜세월동안 질리지 않는 군것질거리인거 같아요~

글구 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이승균

2006.07.10 23:44:45

첫 단독연주도 생각보다 힘들었네요. 멘트는 할까 생각도 했었는데 처음부터 하려니 약간 쑥스럽더군요. :D
다음엔 간단한 모임소개 같은거 생각해둬야 겠네요.
중간에 배터리 문제가 약간 생겨서 후반부에 사진 못 찍었던게 약간 아쉽네요.(가끔 이런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궂은 날씨에 모두 수고하셨고 다음 달에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D

이병윤

2006.07.11 02:02:11

스크류바... 내가 말씀 드리려했는데 야클님이 채가셨네요..
좋은친구님..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하시니 더더욱 좋구요.. 오늘 비디오는 풍경을 너무 잘 찍으셔서 재밋게 보았습니다.
김봉만님.. 멘트하실랴 음향장비 도와주시랴 바쁘구요.
야클님.. 오늘 연주 좋았습니다.
승균님.. 멋진 사진과 연주, 담번 공연때는 간단한 멘트 좋은생각 이구요.. 더 멋있는 무대가..?
박봉진님.. 오늘 좋아진 모습을 뵈니 기쁘네요.. 식사를 못해서..
정헌형님.. 충성~~쉬어~~감사합니다요..ㅎㅎ
통밴님들.. 수고하셨구요.. 모두들 사랑합니다.. 화이팅..!!

박봉진

2006.07.11 08:27:31

지난달에 이어 계속 일요일 공연이다보니 여울돌에서 많이 함께하지 못해 죄송스럽네요.. 매번 공연을 함께하면서 배우는 것도 많고 늘 감사합니다. 비록 흐린씨가 조마 조마 했었지만, 흐린 날씨와 통기타, 오카리나, 하모니카 선율이 조화가 잘 되어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하지 않았나 싶어요 ^^ 귀한 성금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겠습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0^

2006.07.11 10:21:44

하하.......... 비이비이 꼬였네 들쑥날쑥해...스크류바
어우 알고나니 속이 시원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저두 사진 몇장 보내주세요.. 부모님과 아이들 사진, 모금함앞의 꼬마녀석들사진이 귀엽네요~
eun-361@hanmail.net

배형진

2006.07.11 10:44:36

넵~!! 사진~ 메-일로 보내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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