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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풍경]아이사랑콘서트14

조회 수 4085 추천 수 0 2006.12.10 12:51:24
공연전날 비가 내리니 혹시나 많이 오시지 않을까 한편으로 걱정도 됩니다.
둘하나 만나서 함께 출발해 중동IC로 빠져 우측인데 좌측으로 주욱 가니 서울과 부천종합운동장??
지금쯤은 나와야하는데.. 주유하면서 물어보니 거꾸로 주욱 가시라고~ ㅋ.ㅋ
시간여유있게 움직여서 다행이라 생각하며 차안에서 주유때 주신 카푸치노 한잔과 김밥으로 요기하며
반대쪽으로 주욱... 우회전 주욱... 2시도착입니다.

주차하고 잠시 연주곡 맞춰보는데 한 분이 유리를 똑똑!!
"하모니카 어디서 배우나요? 하시기에 "이렇게... 저렇게... 도움되세요~"
두분 나오셔서 담배 피우시고, 기타님들도 총총 공연장으로 올라가시는 모습.
주섬주섬 챙겨 들어가는데 진균어머니께서 준비하신 김밥,오뎅,커피가 기다리고 있네요.(그냥 올껄^^;;)
풍선들도 이쁘게 장식되어 있는 아담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의 소공연장입니다.
부천구청 통기타동아리 '기타등등', 오카리나, 하모니카, 차례차례 리허설을 해보구요.

자리가 꽉차지는 않았지만 마음이 따뜻한 분들과의 오붓한 나눔의 시간입니다.
오프닝은 '기타등등' 기타팀이 열어주시며 동아리소개와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 주십니다.
마빡이송이 흘러나오며 자리한 님은 인천오카리나마을의 전이장 야클 김정호님.
현이장님은 매월 멋진 사진자료를 남겨주시고, 가끔 오카리나 듀엣도 하시죠.
'분홍립스틱' 경쾌해서 좋습니다.. 호오~~ 맑디 맑은 오카소리가 심금을 울렸나봅니다.
오카리나소개도 해주시구요... 앵콜~~~ 앵콜~~~  
인천오카리나마을님들이 객석에 함께 해주셨네요^^
아이사랑콘서트의 공연님들은 앵콜이 나와도 걱정이 없죠..늘 준비되어 있으니까요~ ..Perhaps Love~
승균님은 열심히 다니시며 오늘의 작품사진을 담기에 여념이 없으시며 연주는 야클형아에게 밀었답니다.
매월 함께 해주시고 수고로운 사진작업에 늘 감사드립니다.

다음은 여울돌 난치병어린이 동영상을 함께 바라봅니다.. 전에도 본적이 있습니다만..
아픔과 통증에 익숙해 어른스러워져 버린 아이들의 성숙한 모습과 연신 훔쳐내는 엄마의 눈물을 바라보려니
특별한 아픔이 다시금 밀려와 눈물이 납니다.
둘하나친구가 떼치!! 공연할 사람이 운다구!!...두 눈을 한참 깜빡깜빡... 씨익 웃어주고...
오늘 얼껼 MBC TV였나?? 저녁 어느프로에 희귀난치병어린이소개하며 은총이 소식이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아이사랑콘서트주제곡이라며 매월 월미도 공연때 함께 하던 '어른들은 몰라요'를 온갖 귀여움을 떨며 관객과
함께 어우러집니다.
사방을 돌아보면서 잘 따라하시나 살피는데.. 음향실안에서도 반짝반짝 따라하시는 모습에 감사인사 꾸벅~!
연주와 율동을 마치고 자리에 앉으니.. 뒤에 앉으신 님께서 율동으로 끝내셔서 앵콜을 못했노라십니다.ㅋ.ㅋ
이런...!! 다음에는 이 점도 참고하여 가능하면 하모니카연주로 마무리를 해야겠군여~
오카리나사랑님들, 하모니카사랑님들도 많이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부평구청장님과 부평구의회 부의장님도 자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구청장님은 백영규님과 동창이시라고^^
사회자 김봉만님 잠시 재롱잔치를 하시겠다시며 마빡이송을 틀어달라십니다.
아이들이 손을 들까 했더니 한 녀석이 용기있게 나옵니다.. 앞에 나왔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대단한 용기죠.
상품을 먼저 보여주셔서인지 마빡이춤을 추는데 상품에 눈이 꽂히더니 대충 마무리를!ㅋ.ㅋ
선물받고 좋아라 하는 모습은 역시 어린이... 아~ 물론.. 어른들도 아이처럼 상품받기를 좋아하지요!!
집에 가면 구석에 웅크리고 있을 프라스틱바구니 한 개가 될지언정... ㅎㅎ
인천오카리나마을팀 따악 걸렸어요... 세분 나와서 마빡이송에 춤추시구^^
부평구청 기타동아리' 기타등등'의 세분도 춤추며 호응맞춰 주셔서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운 시간되었습니다.
맨 끝차례시기는 한데 가수 백영규님이 시간이 좀 걸리시나봅니다.
늘 무대에 오르시면 꽉차는 느낌의 네분... 모두 개성이 뚜렷하시고, 악한 구석이라곤 하나도 보이지 않는^^
근데 멘트에 다퉜다구 하시네요^^
준비에 마음을 쓰다보면 가장 소중한 장비를 빼먹기도 합니다.. 이건 아니잖아~ 이건 아니잖아~
그냥 하셔두 우리만 알지 모를 것을... ㅋㅋ 전주,간주용 하모니카를 안가져왔다시며 솔직담백 털어놓으시네요.
객석에 자리한 님들은 모두 마음이 너그럽고 따뜻한 분들만 계셨으니 다행입니다?!^^

늦어지시는 백영규님 전화를 공연중에 받아야하니 양해해달라시며 공연을 이어가십니다.
시간반의 공연이 두시간으로 연장되어 진행되지만 자리를 지켜주시는 관객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에 박수!!~
공연이 길어지면 지루할수도 있지만 이곳에 계시는 님들은 아이사랑하는 맘으로 앉아계시기에 끝까지 잘 진행
할수 있었습니다.
백영규님의 모습은 참 많이 변하셨네요. 세분이 함께 하시는데 한분은 여성, 한분은 기타맨이십니다.
부르신 노래중에 서너곡은 아는 곡인가 싶네요.
슬픈계절에 우리만나요, 순이생각, 그리고 잊지는 말아야지... 맨끝 앵콜곡... 제목은??
노래하실때 열심히 따라부르고 타악기 흔들어드리고 했는데 갑자기 화살이 저를 향합니다.^^;;
"여기 기타님이 잘 치시니까 나와서 하모니카 부시면 어떠시냐" 시는데..
뭐~~ 그냥 나가죠.. 마침 다이아토닉 하나 앞에 있어 들고 나가서 '이등병의 편지'를 즉석연주합니다.
기타와 베이스기타 반주에 연주하다 기타 하나와 하려니 맛이 다르지만 기타님과 열심 맞춰봅니다.
3절까지는 길것같아서  "1절까지만 하죠~" 하구 인사드리고 들어오니 '이건 안된다'^^ 노래라두 하라시고.
뭐~~ 또 나갔죠.. 1절 부르다 가사깜빡이면 "같이 하시죠~~ " 능청스럽게...
사인 직접해서 CD 한 장 주시니 감사합니다.
늦은시간까지 숨차게 달려와 주신 가수 백영규님과 두분 따뜻한 마음나누기에 동참, 수고하셨습니다.

두어시간에 길어진 공연...
인근 체육관의 7080 콘서트가 있어서 인원이 분산되었겠지만 이곳을 택해 찾아주시고 따뜻한 마음  나눠주신
관객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새해 1월13일(토) 부천문화의 집 공연때는 한분씩 이웃을 더 모시고 오셔서 다시 한번 따뜻한 시간 함께 하세요!~
여울돌 박봉진대표님과 자원봉사님들, 부평문화원 이성진팀장님(아까 율동하신 분??^^),
매월 함께 하는 진균영균형제, 강혜경님, 이정헌님, 그리고 따뜻한 마음 전해주신 이민재님부부 고맙습니다.
인천밴드연합회 정회장님, 강기획, 동양인쇄... 장소 제공해 주신 부평문화원에 감사드립니다.


배형진

2006.12.10 19:33:58

수고하셨습니다. 귀가시간에 봉투에 담아주신 정성도 감사합니다.
둘하나의 멋진 연주도 감사드리구요. 건강조심하세요^^

^0^

2006.12.11 13:46:14

마침 녀석이 잠을 자서 두손 편히 또닥입니다.역시나 혼자보다는 둘이 더 힘이 나는 것을요^^혼자가다 둘이는 짝지동참의사에 따라 형편껏 함께 해야겠구요..
(얼껼에 생긴 담배피우는 아저씨 실내화 한짝 어디서 구할까나....울사위가 좋아하는데 한짝이네요..그것이 실내화인줄 한참만에 알았어요..왼발신을것 구해주실수?^^(비용부담)한세트 사서 서로 한짝씩 가져가신 다른님께 드리구 왼발것은 제가~~받아옴 좋겠슴다..수고하셨습니다.

[레벨::1]박봉진

2006.12.11 21:38:09

항상. 웃는 모습으로 섬겨주시는 모습에 더욱 겸손하지게 됩니다 :)
글마다. 마음이 담겨 있음을 느껴 따스해서 좋구요.

걱정해주신 덕에 관절에는 크게 무리 없이.. 회복 중입니다. ^^
연말. 기쁨으로 마무리 지으시고, 2007년 새해 더욱 복된 일들이 많으시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이창주

2006.12.12 09:08:19

실내화의 주인은 병윤형님과 접니다..ㅎㅎ
지나가다 발견한것인데 실내화로 쓰기엔 너무도 아까운 아이템이라 그냥지나칠수가 없었습니다..^*^...만지작거리며 한참웃었습니다..ㅋㅋ...
더웃낀건... 택선형님 많이 닮았다는 사실..병윤형님과 전 너무 웃겨서 쓰러졌습니다.
암튼 나머지 한짝 찾으시길 바람니다..
모든분들 수고 하셨습니다..

^0^

2006.12.12 11:07:19

아직도 회복중이시군요..행복한 마음속에 쾌유바랍니다^&^
짝을 못찾아~ 책상위에 덩그마니 놓여있음죠^^ 저라도 샀을겁니다..ㅋㅋ 그자리 가셔서 다시 발견하시면 꼬옥 구입바랍니다..손녀딸과 실내생활이라 한짝 구하러 나갈새가 없슴다^^..사위가 회사에서 저런실내화 신는게 유행이라나요?^^ 히트칠텐데..1월13일공연때 구해주시면 비용부담+특별선물을 준비해드릴께요.한짝찾는데 두분중 한분께서 도움주시길~~~!^^녀석과의 하루시작입니다..응애~~깼어요.

이창주

2006.12.15 09:22:32

한번찾아보겠습니다..하지만 기대는 하지마세요.그리고 참고로 택선형님 캐릭터 인데 신고다녀도 될까요...ㅎㅎㅎ

푸푸

2006.12.15 09:49:04

네~~시간이 지나면 기대치도 내려가니까 괜찮습니다.^^
보면대앞을 장식했던 풍선이 빵빵한채로 있고 그곁에 점잖히 모셔놨는데..바라만봐도 너털수염만큼이나 푸근한 웃음을 주는 웃음보따리입니다..손녀딸이 드뎌 모유담은 젖병을70ml 빨아서 다행입니다..그동안 숟가락행진이었거든요...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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