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아침, 99년에 사작한 사사모가 약 2 년 여의 공백기간을 두고 공연을 시작하는 날, 억수같이 퍼부어 대던 어제의 비는 사라지고 구름이 낀 날씨였습니다.
아침 11시 야인시대세트장 매표소 입구에 집결하여 무대로 들어 갔습니다. 공연무대 앞의 관람객석은 잔디밭이었으므로 다행히도 질척대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오후 1시 넝머서야 준비를 끝내고 굿네이버스 이성범간사 부인께서 준비하신 김밥으로 점심 끼니를 때웠습니다.
2시가 넘고서야 공연 리허설을 시작했습니다. 드럼의 이정훈 전도사님, 올겐에 박희경 신학대생, 키타의 표기용 굿네이버스 간사님, 보컬과 공연의 진행까지 애를 써 주신 굿네이버스 이성범 간사님 등으로 구성된 참나무 밴드와 사사모 공연 멤버들의 통키타 리허설.
오후 4시가 되고 공연이 시작될 무렵 공연장 객석의 손님과 식당 홀의 손님 등 100 여 명의 손님이 모여 주셨습니다. 4시가 넘고 공연은 시작되었습니다.
현진희(동덕여대)님의 아동학대에 대한 퍼포먼스 '기억' 몸으로 표현하시는 아동학대에 대한 애절한 느낌, 곧이어 참나무밴드의 노래가 나오자 관객은 흥미를 더 해가고, 문일고교생인 박재순군의 마술에서 관객들은 감탄사를 연발하셨습니다. 그렇게 분위기가 무르익고 저희 사사모 공연맴버들이 올라갔습니다. 노래를 부르고 아이들에 대한 마음을 나누고 모든 출연자들과 관객이 함께하는 합창 '언덕에 올라'를 부르며 2시간의 공연을 매듭 지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무대를 정리하고 서로 수고했다는 악수를 나누며 어두워지는 시각에 출연했던 분들과 굿네이버스 봉사자님들, 사사모멤버들과 간단한 뒷풀이를 1 시간 넘게 가졌습니다.
힘든 일들을 맡아 봉사해 주신 인천기능대 자동차학과 학생분들, 굿네이버스 간사님들과 봉사자님들 그리고 그들의 가족분들, 어려운 시간임에도 찾아 주신 사사모회원 들꽃향님, 윤영숙님과 부군, 김대현님, 서일원님, 송태욱님, 두 달이 넘는 시간 동안 각종 짜증을 들어가며 연습에 몰두해 준 남택선군과 이병윤군, 공연 전 몇 번의 협의를 친절히 해주신 야인시대 오픈세트 측의 오세웅 대리님, 인쇄물 도움주신 김문선님, 음향 기술지도해주신 나병관님, 사진과 뒷풀이 준비, 안내문 배부 등에 애써주신 김희영 봉사요원 등 당일 참석해주셨던 모든 손님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오랜만에 사사모멤버 전원이 모여 행사를 치르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사실에 감사의 마음을 가져봅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온라인 상으로 격려와 협조를 주셨던 사사모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 굿네이버스 아동학대예방 성금모금 16 만 5 천원
|
모두 집엔 잘덜 들어 가셧나????
다음달 말 경...저녁 7시... 2회 아이사랑콘서트 준비 해줍쇼..
남기창,기흥형제덜과 정훈이... 그땐 자네들이 주축이 되서 해야지..
그런데 장마기간이라서....실내에서해야 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