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에 탈북해서 한국 생활을 시작한 신옥씨.. 그 후 1년 뒤 북한에 남아있던 두 딸도 남한 행을 선택했다.
세 모녀가 탈복해야만 했던 이유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막내딸과 늑골결핵으로 힘들어 하는 큰 딸 치료 때문이다. 북한의료 수준으로는 더 이상의 희망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목숨 건 탈북을 해야만 했던 것이다.
병을 고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고 남한으로 왔지만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질병을 앓고 있는 막내딸은 치료방법이 없어 예후를 지켜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탄광 일을 했던 신옥씨 역시 척추 결핵으로 일할 수 없는 형편. 경제적 사정은 나날이 어려워만 가고 있다. 치료받기 위해 어머니를 따라 남한에 왔지만 북한에 홀로 남아 있을 아버지 생각만 하면 눈시울이 붉어지는 자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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