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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다녀와서....

조회 수 3104 추천 수 1 2003.10.12 22:26:49
리바이스 락 콘서트에 내가 있었다.
친구도 있었고, 신모 식구들도 거기에 함께 있었다.
체리필터가 분위기를 돋구었고, 레이지본인가 처음 보는
그룹인데 보컬이 어찌나 매력이 있던지 노래도 좋아고
특유의 편안함과 생긴 모습 또한 귀여워서 더 좋았다.
락이라면 떠오르는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인지 가수들의
분위기가 약간 다르면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꼈다.
김경호의 열정, 신해철의 카리스마, 안치환의 자유와 평화 그리고
통일을 꿈꾸는 청년 정신의 음악 늘 역시 항상 감동이구...
강산에의 락은 다른 가수보다는 많이 다른 느낌을 받았다.
우리 음악을 접목한 듯한 느낌 좀 색달랐다.
그리고 마지막 엔딩을 멋지게 장식한 이승철...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라이브로 들으니 이승철의 가창력과 흡인력 대단했다.
마지막 곡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흐를때 불꽃 쇼가 펼쳐지면서
멋진 모습을 연출했다.
불꽃의 폭발력과 아름다운 모습...
새로운 콘서트의 모습으로 여기저기 핸드폰에 있는 기능으로
사진을 찍니라 다들 바쁘게 움직이는 게 세상이 달라졌구나라는
생각을 해본다.
사진 찍어대니라 다들 분주한 모습..
나도 방방 뛰고 소리 지르고 분위기에 흠뻑 빠져서 젊음을
만끽했지만 나의 열정은 몸살로 나타났다.
콘서트가 4시간을 했는데 세시간 정도 앞에서 방방 뛰었는데
다리도 아프고 온 몸이 아주 삭신이 쑤시는데 힘이 들기
시작했다. 콘서트에 오기 위해
아침 11시에 나와 저녁 11시에 콘서트는 끝이 났다.
피곤한 것도 당연한데 내가 좀 무리했나보다.
20대의 젊음이 더 풋풋하게 느껴지는 하루다.
한 장소에서 멋진 가수들을 무더기로 만났으니 얼마나 좋은 시간이었고
추억이 될 것이다.
다만 락 그룹들이 바뀔때마다 시간이 많이 걸려 리바이스 광고등
분위기가 뜨거운 상황에서 다시 분위기가 다운 되는 듯한 느낌이 들어
중간 중간 실망스러웠다는 것...
그래도 역시 락은 라이브로 들어야 더 생명력이 있음을 더 매력적임을
강하게 느꼈다는 게 중요하다.
수원에 락 콘서트가 있다면 꼭 참여해야지하는 생각을 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내 몸 추스릴 힘이 없을 정도로 지쳐서
새벽 1시반에 도착했다.
바로 씻고 신랑한테 다리 좀 주물러달라고 하니
"나도 오늘 회사 고구마 캐니라 다리 아프다며" 투덜거린다.
그리고 놀러 갔다와서 아픈 걸 어찌 하냐면서 다리를 주물른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신랑 특근하는거 챙기지도 못하고
지금 내 몸 상태는 누구한테 얻어 맞은 것 마냥 아프고 어떻게
말로 표현 할 수가 없다.
내 몸이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피로가 풀리겠지....
친구와 함께 한 락 콘서트 좋은 추억이 될거라 믿는다.
글을 내가 어떻게 쓰는지도 집중이 안된다.... 이궁

사사모 식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좋은 콘서트의 추억을 가슴에 안고 들추어 볼 수 있도록
도와주심 잊지 못할 겁니다...
너무 행복한 하루였답니다...

[레벨::6]:사/사/모:

2003.10.13 09:35:17

좋은 시간 되셨다니 티켓 배부하여 드린 저희 입장에서도 참 좋은 소식입니다. 항상 좋은 날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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