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사모 음반 작업을 하고 있는 녹음실에 갔습니다
녹음실 실장인 한서인씨 에게 많이 배우고 깨닫고 했지요
어제 결정된 것을 보면
1.사사모 노래들의 빠르기 조정
밝고 경쾌한 노래( 난 이다음에,윷놀이,떠날거야, 소꿉장난)
::메트로놈 110에서 132로
2.리듬및 key 조정
님 생각 :: slow Rock에서 slow go go 로
3.기타반주(쎄션) 추가 결정
일렉트릭 전기기타 :: 패킹 주법 첨부...빠른 곡들
클래식 :: ...슬로우 곡들
4.노래의 원곡분위기 살리기 작업 글구, 수정된 MR은 2주내에 완성하기로 함
[쎄션 (키타반주) 에 대해서...]
쎄션은 우리나라의 내놓으라 하는 통기타 가수들도
전문가 에게 의뢰할 정도로 어려운 부문이라 합니다
음을 듣고 기타를 쳐야 하기때문에 상당한
시간과,노력과, 재주가 있어야 원하는 반주가 되어짐으로
기타 잘치는 형진군도 그 부분은 과감히 양보했지요
그 다음 또 어려운 문제가 있더군요
노래 녹음은 한사람씩 밖에 안된다는
우리 팀들이 극복하기 힘든 과제!!
기준음 녹음하고 그 다음 화음 녹음하기!!
우리 사사모는 듀엣이 2팀이 있는데
듀엣의 생명은 서로의 감성 일치와
호흡 일치, 그리구.. 믿음이 제일이지여
자신없는 부분이 있으면
상대방 음에 살짝 묻혀서 들어갈수도 있고
호흡이 짧거나 길면 그때그때 눈치로
맞추는데 이 녹음 시설은아주 미세해서리
가는 잔호흡마져 끄집어 낸다허니
아직 초짜의 틀을 못벗어난 나에게는
굉장히 어렵고 두련(?) 부분이지염
현장공연때는 여러가지 소음이 추가되어
나와 같은 초심에겐 무쟈게 도움이 되곤했는데..
이젠 그 실력이 빤~하게 보일겝니다
와이고 x 팔려라 ㅠ ㅠ
전문 녹음실 경험이 있는 선배님들의
알찬 조언 부탁드립니당 ^**^
어렵고 힘든 역경이 있다해도 사사모를 아는
여러분들을 위해 또한 지금도 아파하고,
사랑받기를 원하는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열심히 노력봉사 하겠습니다
노력하시는 님들께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뭔지는 모르지만 다 잘될꺼라 믿습니다.
젊은시절 "깡" 하나로
무전여행을 즐기시던 사사모 아니십니까
너무 프로처럼 반질반질하게 잘 불러도
가짜같고 이상할 것 같으단 생각입니다.
빨리 CD나오기는 그날을 고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