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배형진
작곡/배형진
노래/배형진,백정훈,남택선
붉은 빛 저녁노을 앞에서
슬픔에 찬 얼굴 숙인 사람들
떠나간 세월의 아픔을
눈물로 달래보는 사람들
희미한 등잔불 밑에서
술에 취한 수 믾은 고독들
인생의 숱한 나날들을
까닭없이 지새는 사람들
비 오는 저녁이면
외로워 걷는 사람들
젊음의 뒤안길에서
흘려버린 많은 정들
아~ 가진 것은 없어라
오직 보이지 않는 하나의 꿈만이
우리의 젊은 세월을
사랑하게 하여주네
사랑하여라 아픔을
사랑하여라 젊은 날의 아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