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중꾸중한 날씨였습니다.
비가 오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었습니다만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고 쌀쌀한 가을 밤의 날씨였습니다. 거의 8시나 되어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인원이 모였습니다. 간단한 앞날의 방향에 대한 회의를 끝내고 동동주와 파전, 김치전 그리고 축하 케잌을 놓고 서로 인사나누는 화기에 찬 시간을 잠간 가졌습니다.

얼마 안있어 일반회원님들께서 동참 하시면서 분위기가 좋아졌구요. 사사모의 노래가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대부분 창작곡들이어서 일반회원님들께서 좀 지루하셨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런대로 박수치며 합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야인시대 촬영장이라 분위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김두한이 활보했던 명동거리.. 그리고 가끔씩 지나가는 전차.... 이 날 참석해주셨던 다수의 일반회원님들과 이자리를 준비함에 있어 장소 물색, 음식준비,케잌 준비 등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김희영 봉사자님께 정말 감사한 말씀 드립니다.

다행히도 회원님들 모두에게 남기흥 멤버의 도움으로 청바지와 티셔츠를 골고루 드릴 수 있었음을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