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5년 11월 12일(토) 오후 1시
장소 : 인천월미도 문화의거리 공연무대
참석 : 함근호목사님, 장선희님, 김희태님, 김정호님, '아이사랑통키타밴드'
내용 : 희귀난치병 어린이 후원 공연 4
모금 : 234,850 원 - 여울돌 스텝 모금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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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금은 난치병어린이 후원단체인 '여울돌'에서 아픈 아이들에게 전달합니다.

당초 5일 예정이었던 공연이 12일로 연기되어 치루어지게 됐고,
날씨도 그만큼 쌀쌀하리하는 것으로인해 관객도 줄 것이고
모금액도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감 없이 적중된 공연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만큼은 반비례하여 더욱 뜨거웠던 날이이었던 것 같습니다.

장비를 이동 설치하고 1시 40분쯤 공연은 시작되었습니다.
1명이 빠진 '아이사랑통키타밴드'는 연습도 없었지만 트리오의 분위기를 살리며
관객 몰이를 시도했으나 거리 자체에 사람이 드문 날이었습니다.
차라리 날씨가 쌀쌀해지면 일요일 공연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어서 오카리나 김정호님이 무대에 섰습니다.
지난 9월 공연때 보다 더욱 여유있는 프로의 모습을 보여주며 연주를 해주셨구요.
김희태님의 하모니카 연주... '분홍빛 립스틱'이 연주되는 시간엔
아주머님 관객들로부터 환호를 받으시기도 했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관객이 모이지 않는 것 같아
벌써 도착하신 삐노님의 팬플룻 연주를 미루고 다시 '아이사랑통키타밴드'가 관객몰이에 나섭니다.
그래도 별 신통 없고.. 어쩔 수 없이 오늘의 하이라이트...
삐노 장선희님의 팬플룻 연주가 시작되었습니다.

팬플룻의 연주가 가을 분위기에 맞았나요..
지나시던 관객들이 하나 둘 모이십니다.
삐노님의 팬플룻에 대한 자세하신 설명이 있고 앵콜곡을 끝으로 무대에서 내려오십니다.

'아이사랑통키타밴드'의 배형진님이 중간중간 진행을 맡아 분위기를 살려보려 애를 씁니다.
관객 중 연인을 무대로 부르기도... 꼬마녀석의 아빠와크레파스 노래를 유도하기도 하여
선물을 나누어 주고... 공연자들에게 멘트를 하기도 했습니다만.....?.

여울돌 대표 박봉진님이 무대에 올라와
여울돌과 난치병 아기들에 대해 말씀 나누어 주셨구요..
공연 뒤 아이사모 후견인이신 함근호 목사님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모든 분들의 정성과 사랑.. 마음에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저녁식사 비용은 아이사모의 자비로 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