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5년 12월 9일(금) 오후 7시 장소 : 인천 라이브캠퍼스1957 ………………………………………………………………………………………………………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모임, 처음 계획은 아이사모 멤버끼리 저녁식사하는 것이었습니다만 신모회원님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신모는 신장병 환우들의 모임으로서 아이사모의 공연 때마다 참석을 해주신 분들이 많아 저녁식사 겸 공연으로 인사를 드릴 겸하여 모시게 되었습니다. 아이사모의 배형군이 신모의 회원이기도 합니다.
오후 7시 쯤 인천 제물포 역 인천대 앞에 위치한 라이브클럽 라이브캠퍼스, 창주군과 형진님이 먼저 도착하고 조금 후 남택선님을 비롯한 병윤,희성.. 아이사모 일당들이 도착했구요. 멀리 아산 현장에서 온 백정훈군이 클럽에 들어섭니다.
신모 노부호님을 필두로 김명희님과 동행하신 ㅇㅇ님, 고양자님, 장윤자님, 그리고 이경재님, 권오채님과 그의 아드님 이쁜 익제가 자리를 함께했구요.
아이사모 멤버들과 신모님들간의 짧은 인사가 나누어지고 이창주군의 건배 제의로 송년모임 시간은 시작되었습니다.
남택선군의 팝송이 울려지는 가운데 대화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곧이어 백정훈군과 배형진군의 듀엣... 무엇보다도 5년 여 만에 무대에 오른 투병 중인 정헌형의 노래가 마음을 애잔하게 합니다.
신모 회장이신 노부호님이 눈을 지긋이 감고 노래를 한 곡 선사해주셨구요. 다음엔 '아이사랑통키타밴드'가 신모 회원님들을 위해 열창을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벌써 10시에 다가갑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조그만 케일이라도 놓고 촛불을 켜고 '올드랭사인(Auld lang syne)'이라도 함께 부를 걸..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렇게 모임의 시간은 흘렀구요. 신모님들.. 오래 전 젊은 시절로 돌아 간 것 같은 느낌이셨다구 말씀 주십니다. 모든님 고맙습니다. 내 년에도 건강하시길 바라구요. 아이사모는 아이들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