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8년 11월 9일 (일) 오후 3시 ~5시
장소 :  인천 월미도 문화의거리 공연무대
참석 :  황용하님, 김정호님, 송영수님, 최희은님, 이정헌님, 아이사랑통밴
모금 :  122,8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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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들어서는데 주변이 온통 공사현장이 되어버렸습니다.
모노레일 공사로 여기저기 땅도 파여있고 무대앞 길다란 의자뒤로
공사중 바리케이트 쳐있네요.

'공연을 할 수 있으려나...'  우리들은 모두 황당 시츄에이션~!
그러나~~~ 여기서 멈출 아이사모일까요?!^^
'그냥 가는거야~' 부지런히 선 연결하고
보면대 준비하고 마이크와 스탠드도 준비합니다.

공사현장과 맞물린터라 주위가 어수선하지만
무대앞을 찾아주시는 시민여러분의 발걸음이 매우 반갑습니다.^^

빛별 김희태님도 오랜만에 찾아주시고..
환히 웃으며 손흔들며 찾아주신 아이사랑통밴 병윤님과
휠체어 밀어주고 계신 반가운 창주님.
정헌형님도 오셨다고 반가이 인사나누면서~

오늘은 잔잔하니 오카리나연주부터 시작을~
한해 두해 공연을 거듭하면서 새로운 상황에도 묵묵히 이어가는 시간들.

색소폰님의 연주가 인천앞바다에 퍼지고...

주변은 공사현장으로 윙윙 소리도 납니다만...
잠시 쉬어주시고 먼쪽에서 움직여주시는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오랫만에 찾아주신 빛별님의 하모니카...
병윤님 기타가 정말 치고 싶다시는데 오늘의 무대 얼마만이신지...
하모니카님의 '그리움만 쌓이네'로 휴식후의 시민들이 한분 두분...

색소폰님과 기타등등님은 일일찻집을 잠시 운영하시듯^^
따끈한 차 가져와 시민들께 전달하시며
따뜻한 마음을 알려주시니 서로서로 채워가는 아름다운 공연이 됩니다.
아이사랑통밴님들의 '나무의 서'로 다함께 무대에서 마무리합니다.

2009년 1월 실내공연부터 이어질 아이사랑콘서트때
다시 건강하신 모습들로 뵙겠습니다.


글쓴이 : 풍경그리미님